광주 흉기사건 분향소
일상은 흘러가는데 이곳만 가면 시간이 멈춘 것 같네요 가해자 신상공개가 결정되고 온라인에서는 가해자의 사진들이 떠돌아다니며 시끄러운데 분향소는 슬픔과 비통함, 안타까움으로 무거운 공기만이 있어요 처음 소식을 접할 때도 어린이날에 어린 학생이 억울하게 목숨을 빼앗긴게 참 안타까웠는데, 직접 분향소에 가보니 노란리본과 함께 있는 키링들을 보며 학생의 어린 나이가 체감이 되어 슬펐어요 그리고 학생의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흰 국화 꽃들을 보며 곧 예쁜 꽃다발 받았어야 하는 나이인데 흰 국화꽃을 받아야만 하는 현실이 답답했네요 동네에서도 글을 올렸었는데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하고 북구 쪽에도 올립니다 저도 당근을 통해 분향소에 가보게 되어서요 시간이 되 실 때 한번씩 오셔서 노란리본으로 멈춘듯한 이곳의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해주세요 바람에 나부끼는 노란리본 물결이 고인과 유족분들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관심 갖고 지켜보시다가 공개청원 올라오면 꼭 참여해주세요 함께 슬퍼해주시고 함께 분노해주세요 그리고 계속 기억해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흥동·동네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