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소음
요즘 싸이 흠뻑쇼 소음 때문에 미쳐버릴 지경이었어요 과천 공연 때도 리허설이 새벽 3시까지 이어졌고 서초 강남 쪽도 야간 소음에 조명 진동 폭죽까지 한밤중에 테러 수준이었죠 언제부턴가 싸이 공연이 국민 축제가 아니라 야간 소음 민폐의 아이콘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요 즐거운 축제 좋죠 근데 왜 남의 수면시간, 생활권, 조용한 밤을 희생해서까지 해야 할까요? 공연 수익은 전부 기획사와 싸이 측이 가져가는데 정작 피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 이건 좀 불공평하지 않나요? 이대로라면 싸이, 비호감 될까 우려스럽습니다 시끄럽고 뻔한 레퍼토리 반복에 민폐라는 이미지까지 겹치면 오래 못 갈 것 같네요 솔직히 이제는 매년 소음에 물 뿌리지 말고 제발 조용히 해달라는 마음 뿐이에요 관계자 여러분 제발 ㅡ돈도 좋지만ㅡ 이웃 좀 배려합시다! 흠뻑쇼 불편 호소 민원 100건 넘게 무시하면서 대통령 지시 한 마디에 움직이던 행정이라니 이게 대체 누굴 위한 시스템입니까?
양재1동·생활/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