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 - 실종묘 : 코숏 /수컷/...

[서대문구/연희동] 고양이를 찾습니다ㅠ.

ㅠ
- 실종묘 : 코숏 /수컷/3살추정/ 이름 "둥이"

- 실종날짜 : 2021년 6월 10일 (방충망열고나감)

- 실종장소 : 서울 연희동 TTA앞

- 발견시 도망 갈 수 있으니 잡으려 하지 말고 바로 연락부탁드립니다.🙏

- 구내염 비염이 심해져서 병원치료도 시급합니다

*****특징**************************************

왼쪽귀 컷팅

눈물을 많이 흘려 눈물자국 눈꼽이 껴있습니다.

쿄솟 고등어태비 배와 4발 모두 하얗습니다.

비염으로 코가 막혀있고 잠잘때 그렁그렁 소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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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스토리

“둥이” 작년 5월쯤 밥주는 곳에 나타나 몸에 비해 얼굴이 크고 발도 크고 꼬리는 꼭 너구리 같고 별명을 “마동석고양이”라 붙여주고 돌봐주던 고양이 입니다.

누런 눈물을 계속 흘리는것 같아 안약 넣어주기 위해 캔간식도 주고 츄르도 줬더니 어느새 옆으로 다가와 쓰담쓰담 해주니 발라당 누워 골골송을 부르던 순한 아이 입니다.

집에는 이미 15살 고양이와 제작년 임신한체 꼬리에 상처를 입고 창문넘어 들어와 6섯 마리 야옹이를 출산한 고양이식구들이(2마리는 입양보내고 2마리는 다시 파양되어 총 6마리의 고양이가 있습니다.)함께 하기에 더 이상 집에 들이는 것은 불가하다 생각 했지만,

집근처 서열 1위 몽룡이와 검정고양이와 시도때도 없이 싸워

얼굴과 몸에 상처를 입고 와서 집야옹이로 들이자 맘먹고

길냥이에서 외출양이로 이제 나가는 횟수도 많이 줄고 집양이로 자리를 잡았는데, 방충망을 열고 가출해 버렸습니다.

가출한날 아침 눈을 보고 “둥이야 오늘 깨끗이 목욕하고 치주염 비염이 낫지 않으니 병원에도 가자”라고 이야기 했는데, 이 말을 알아 들었는지 뾰루뚱한 표정으로 야~~~~옹(싫어요) 대답을 했는데, 그 모습을 끝으로 11일째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제보 꼭! 부탁드립니다. 왼쪽귀 컷팅, 눈썹 눈물자국이 있고,
쿄솟 고등어테비이고, 배와 4다리는 모두 하얗습니다.

댓글 남겨 주셔서 고양이탐정님께도 연락해 보았는데,
길양이였고 외출양이였으면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거라고… 사고가 났거나 서열 싸움을 벌여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일 거라고…싸움에서 지면 영역을 이탈해서 멀리 가고 서열 1위 고양이가 둥이가 다니는 길을 다 막고 있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차단되서 못 돌아오는 것일 수 있다고… 방법은 서열1위 고양이를 일주일이든 잡아 두면 돌아 올 수 있을거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이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 전단지를 넓혀가며 붙이고 있습니다. 제보가 꼭 필요 합니다. 봤다는 제보가 들어오면 고양이 탐정님께 다시 연락을 드리려고 합니다.

둥이를 보셨거나 목격하신분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