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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도서관책반납하고 오다가 불광천 다리위에서

핸드폰이며 바닥에놓고 돌기둥베게삼아 주무시고 계신 아저씨...술취하신건지......집인줄아시는건지....

112에신고하고 경찰아저씨 위치전화까지 햇는데...지금쯤 집에 가셧겟죠???일욜저녁에 왜 길에서 주무시고계신지...

겨울이면 동사할까 큰일...
여름이라 그냥들 보고 지나가시는지...
괜히 인사사고 날까 신고 햇더니 마음이 편합니다.

잠은....집에가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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