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멍뭉이들이 많이아파 정신이...

어우... 기분 되게 찜찜한 저녘이네요

요새 멍뭉이들이 많이아파 정신이없어요😭

오늘 오전에도 멍뭉이 병원을 다녀왔어요~

종양있는 멍뭉, 피부 일부 잘라내서 조직검사 의뢰후
확인+드레싱 때문에 매일 병원가요😭

환부를 붕대로 감아놨는데, 고정이 안되는
애매한 부위라서ㅠ 붕대가 풀리거나 흘러내리면
제가 직접 다시 감아줄수도 없고ㅜ

상태가 좋지않아, 붕대가 풀리면 바로바로
병원으로 오래서ㅜ 계속 가야해요😭

오후에 잠시 15분정도 집을 비운사이에
붕대가 풀려서 흘러내려있고ㅜ 터지고 벌어져있는
종양이 그대로 노출...ㅜ 경악을 했어요😭

환부 부위특성상 이동장에 들어가지도 못해서ㅠ
제가 직접운전이나, 일반택시, 대중교통은 탈수없어서
계속 펫택시 이용하고(매일 예약잡혀있어요🤣),
서림동에 거주하시는 이웃님이 같이 고생해주시고ㅠㅠ.. 엔젤이심..ㅠㅠ♡

오전에 병원다녀왔지만ㅠ
붕대가 풀려서 다시 병원행ㅠ
방금 다시 병원다녀온것도 어떤 이웃님이 도와주셨는데...

기분이 왜이리 찝찝하죠..😂

만나자마자 동네병원 아무데나 가면안되냐하고..
(아무데나 갈거면 돈주고 사람을 왜불러요^^...
내 강아지 내가 안고 집앞으로 가지...^^)

동물병원 들어간지 6분만에..
본인 약속 잡아야된다고 처치 얼마나 걸리냐 보채시고..

본인은 약속이 많은 사람이니 미리 얘기하라고 하고..
(붕대가 풀릴걸 어떻게 미리알아요..^^
그리고 나도 바뻐요...^^ 또.. 앞으로 얘기할일없어요..^^..)

문자달라며 본인번호 오픈하며, 내번호 달라하고..

처치후 돌아오는길엔 본인 차돌리기 귀찮다고 도착지보다 500m 떨어진곳에 내려준다하고..

번호를 안드려서 긍가...ㅎ

집와서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사례금 송금하고 시간보니
만난순간부터 딱 51분 지나있네요^^....

심지어 집앞에서 내린것도 아니고^^....
집에와서 옷까지 갈아입고^^... 편히 앉아 송금까지 하고도..^^.........

만난순간부터 정확히 51분 지나있네요....^^

4만원....
집<ㅡ>병원 왕복
병원진료대기시간 1시간 예상, 더 걸리면 사례금 더 챙겨드리기로..^^

4만원..^^

찜찜하지만 기분탓이겠죠..😀

제가 못먹는 음식 당근이웃님이 대신 드셔주시고
인증샷까지 보내주시고😆😆
마구 상쾌한 오후였는데....

당근님들의 오후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