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으로 하루하루 온갖생각에 ...

자신의 일이 재미없어지는것 만큼 우울한게 없죠...진짜 재밌고 흥미 생기는, 짧더라도 좋은 취미 가지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혹여라도 술담배같은 것에 의존 하지 마시구요~!

우울할때 카페인을 순간적으로 빡 섭취하고 운동을 한번 시작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땀빼고 일찍 자면 담날 개운하고 좋은거같아요 힘내셔요

지방에서 상경해 직장을 다년지 횟수로 12년 되네요

저는 3년마다 오는 거 같아요 그때마다 일도 재미없고 무기력해지고 그러는데

저는 조금 피곤해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늘 옆에다 두고 있습니다 취미생활이든 공부든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시면 도움이 되실꺼에요

저는 10년차인데요..ㅠㅠ
번아웃은 때마다 주기적으로 오는 것 같아요..

'진짜 다 때려치고 싶다..'하는 생각 들다가도 또 지나고 나면 '그래도 이게 내 일이지..'하는 생각 들더라고요

저는 제일 무기력 했을 때가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가면 잠만 자고 나오고를 반복하니까 '내가 뭘 위해서 이러고 사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럴 때, 일하는 거 말고 취미생활을 엄청 바쁘게 했어요!

밤새 일하고 아침에 일본어 과외 듣고, 쉬는 날 혼자 서점도 가고 영화도 보고..

친구들도 일부러 더 만나기도 하고 가까운 데에 바람쐬러도 훌쩍 가고요

몸은 피곤해도 뭔가 직장-집만 반복되던 패턴이 깨져버리고 나니까 아드레날린이 좀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취미생활에 돈 써야 되니까 '그래 이것 때문에 돈 벌지'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일도 다시 활력 붙고요ㅎㅎ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그랬어요!
다미님도 얼른 극복하시고 힘내세요!

사람때문이면 잠시 쉬는게 답이고, 일때문이라면 스트레스 풀만한 취미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