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길냥이들과에 이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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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길냥이들과에 이별.. 심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15살 여아이고 췌장염으로 완치는 됬지만
처방식 사료랑 캔을 믹서기 갈아서 수저로 먹여주는게 3년 정도 되가네요
혼자서는 물도 마시지도 못하고..
직장 생활 하다보니 점점벅차가고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너무 많아집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벅차서 그런건지
다 놔주고 싶으네요 내 자신도
∙ 조회 241
댓글 6
5
치매로 2년동안 고생하던 강아지 보내고 너무 힘들었어요
수의사샘이 이젠 보내줘야한다고 하셔서..
청각,후각,시각을 다 잃고서두 서클링으로 잠시도 쉬지못하고 먹는것도 입에 대줘야 먹고 물두 챙겨주지않음 하루종일 앉아서 서클링하던 아이 보낸지 3년되었지만 지금두 후회하고있어요
더 이뻐해줄걸 더 만져줄걸 더 사랑해줄걸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힘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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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키우고 끝까지 책임진다는게 쉽지 않죠. 반려동물을 임종할 때까지 케어하는 사람은 열에 한명 정도라고 하는 통계도 봤어요. 근데 치매 걸린 아이를 이렇게 케어하면서 잘 돌보아주는 님한테 박수와 쓰담을 같이 해 드리고 싶네요 :) 아이표정보면 사랑을 많이 받은 티가 표정에서 드러나네요.
지금 심신이 많이 지쳤을 것 같아요. 마음이 지치면 작은 것에서도 힘이 들고 안 좋은 생각들이 몰려오는 것 같아요. 지금도 잘 하고 있으니 더 힘내라고 잘하라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나쁜생각 하지마시고요 잠깐씩이라도 기분전환하시고 주변친구든 댓글다신 영어님이든 저든 이야기하면서 풀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활력을 찾아보아요 오짜붕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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