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습니다. 도민 뿐만 아니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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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습니다. 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 역시 많은 인파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인파속에 반려동물 또한 많이 있었고요,
그 중 대형견인 셰퍼트 한마리와 목줄에 힘없이 질질 끌려다니는 견주가 있었습니다. 입마개도 안하고 있어서 조금 무섭더라고요 아기도 있어서…아기 사진 찍어주려고 아기의자에 앉히고 있던 중 제 옆에 소형견과 그 견주가 있었는데 셰퍼트가 멀리서 소형견을 보고 달려들었고 셰퍼트 주인은 목줄을 놓친 상태로 뒤따랐습니다. 소형견 견주는 그 모습을 보고 소형견을 안았습니다. 저도 놀라서 아기를 감싸고 있었고요…셰퍼트 주인이 소형견 주인에게 와서 하는 말이 “뒤돌지마세요.” 이러더니 목줄을 다시잡고 가려고 하길래 제가 “입마개 안해도 돼요?“라고 하니 법에 입마개 하라고 안되어 있고 우리개는 순하답니다…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만약에 작은 일이라도 벌어졌으면 제 목숨걸고 견주랑 그 반려견 다 죽여버렸을겁니다. 가족과 주말에 한가로이 산책 나왔다가 기분만 버렸습니다. 저 혼자 있었으면 소리지르고 난리쳤을거에요…적반하장인게 기분 나쁘다는듯이 절 내려다보고 가더라고요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이요…셰퍼트가 입마개 안해도 된다는 법이 없더라도 사회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얼마전 셰퍼트에 물려 10미터 끌려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할머니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 제가 욱했습니다. 미칠듯이 화가났는데 참았습니다.
“우리 아기는 안물어요…” 과 비슷한 말을 실제로 들었네요!!! 견주님 혹시라도 이거 보시면 반성하시고요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에서 위화감 주지 마세요. 저 동물 엄청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 글을 읽어보시고 저를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 조회 599
댓글 15
저도 같이 있었는데 그 셰퍼드가 작은강아지 눈에 띌때마다 물려고 다 달려들었어요ㅋㅋㅋㅋ주변에있던 중소형견주들 다 쫄아서 강아지데리고 피하던데...
근데 안문대ㅋㅋㅋㅋ 줄이라도 짧게 잡던가 길게잡고 질질 끌려다니더니 불안불안하다 했거든요 줄이라도 자기 손목에 칭칭감든지 결국 놓쳐서 웰시코기 대박물릴뻔했어요 그래놓고 상대방견주에게 뒤돌지말라니
셰퍼드 사냥본능 자기도 무서웠나보죠? 하 나
견주가 그모양이니 개도 깡패짓하고다니지 싶더라고요
담에 마주치면 가만안둘거임
저는 제가 동물을 무척 무서워하는데요 저도 마찬가지로 견주들에게 개 안아주세요 얘기하면 우리개 안물어요가 대부분이더라구요....왜 배려없이 본인 기준으로만 생각할까요?
아이들 노는 놀이터에도 줄 놓고 강아지 뛰어다니는거 개 안아주세요 라고 했더니, 줄 놓친거예요! 뭐라하지마세요 라고 짜증내더라구요.. 뻔히 풀어놓거 첨부터 봤는대도요
감당도 못할 큰개를 키울때는
견주가 교육을 받아야죠
가족같은 개 라면서요?
물림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우리개는 안물어요
우리개는 풀어주면 놀다가 들어와요
접종같은거 안시켜
잘만 살아요
이러지 맙시다
저도 자식같은 반려견이랑 살고 있지만
그건 아닙니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의식이 잘못 된거죠.보호자 입장에서 본인 강아지는 한없이 착하고 순한 내새끼 지만(주인무는개는안락사) 강아지 특성상 움직이는 물체애 반응 하는데요..또 놀자고 달려 드는 경우도 있고요.그때 상대방은 위협으로 느낄수 있거든요..
많은 반려인 욕 먹게 하는 행동 입니다.
아이가 많이 놀랐을 텐데 걱정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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