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니 오래된 아파트라 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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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니 오래된 아파트라 결로 때문에 그렇다, 실리콘 공사를 해야한다, 아파트가 오래돼서 어쩔 수 없다(?!) 라는 무능한 말 뿐이고 해결해 주는게 없습니다. 한 번은 샷시에서 물이 주르륵 떨어지고 천장에 물 자국이 보여서 관리사무소를 또 부르니 윗집에 물 쓴 흔적은 없고 누수 업자를 불러봤자 돈만 드니 일단 살아보시라는 소리만 들었네요.. 작년에 실리콘 외벽에 보수하는 공사 + 천장 칠을 벗기고 새로 칠하는 공사를 했는데 더 심하게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아기가 생겨서 태어나기 전에 공사를 한건데 집 안까지 칠 가루가 들어오고있어요 ㅠㅠ
이런 경우에 어떻게 공사를 진행해야하나요 ㅠㅠ? 방수 페인팅, 탄성 코트도 나중에 똑같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지혜를 좀 주세요 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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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공사업자도 잘부르셔야해요
얼마전친정엄마 다용도실물이세서 업자를불렀는데 40만원 ...나사하나조이고 처음엔 누수탐지기쓴다고하더니 안쓰고 눈으로보아도 탐지기쓴거라나 완전 멍멍이소리죠
동네 아는분 소개받는게좋을듯
인터넷찾지마시고요
마지막으로 미세먼지가 최악인 날 외에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시는것도 결로 예방에 큰 도움이 돼니 이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은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보시고 단독으로 공사 진행은 비용과 사후 a/s가 까다로운점이 있으니 이웃주민들과 의견을 모은 후(선생님 댁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저런 경우가 많을겁니다) 외부작업이 가능한 전문적인 방수 업자를 선임하시어 진단을 받아보시고 공사를 진행 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박리 된 페인트는 원래라면 그라인더로 전부 갈아내고 재도장을 해야하는것이 원칙이나(암세포가 있는데 잘라내는것과 마찬가지) 공동주택의 특성상 시공도 매우 까다롭기에 부식 된 부분만 벗겨내고 덧방을 하심이 어떠실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페인트는 수성중에도 외부작업용으로 나오는 제품도 많기에 굳이 집안에 우레탄이나 독한 페인트는 사용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리자면 베란다 바깥쪽에 벽면 크랙이나 못자국 , 홈등이 있다면 이쪽으로 비나 눈 등 물이 침투하여 건물안쪽까지 타고 들어 올 수 있는데 이것은 외부작업이 가능한 전문 업체를 섭외 해야 하므로 비용과 시간적인 문제가 많이 소요됩니다.
또한 공동주택에 경우 상부층에 바닥타일및 우수구 배수로 주변에 방수처리가 노후화 되어 하층부로 물이 새기도 하지만 선생님댁 천정에 물이 많이 새지 않은것으로 보아 이점은 좀 더 지켜보시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자가 주거이신지 세입자 이신지 모르겠지만 아는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겨울철 창문안쪽의 결로 , 베란다 천정의 결로는 실내온도가 외부의 노점온도(결로가 발생하는온도)이하로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샷시와 샷시틀과 연결되는 벽면의 공간에 우레탄폼과 단열재가 제대로 융착이 돼지 못했거나 샷시틀과 벽면 사이에 우레탄폼 을 겉면만 발라 버리면 안쪽까지 보온이 돼지 않아 단열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겨울철 샷시주변과 천정에 결로가 많이 생기는 원인이기도 합니다.이것은 샷시를 최근에 한것인지 노후화 된것인지도 중요하지만 시공하는 시공자의 양심적인 시공에 따라 매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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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사진보니 남일 같지않아서 마음아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