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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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이령
용산구 이태원제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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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살 여자인데요 요즘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리고 주변에는 제가 온전히 위로받을 사람이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혹시 20~30대 여성분들 중에 아무나 저 좀 안고계셔주시면 안 될까요 궁금하시다면 얘기 하겠지만 깊은 이야기를 먼저 꺼내서 부담 주고싶은 마음은 없고 그냥 오래 안아주시기만 하면 안 될까요 시간 괜찮으시면 밥 같이 먹거나 카페 가서 뭐라도 사 드릴게요 저한테는 사람이 필요 한 거 같아요

∙ 조회 829

댓글 35
11

이령
필요충분
용산구 이태원제2동

힘내세요.. 저는 4년전에 여자친구가 먼저 하늘나라를 갔어요
지난 4년동안 정말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우리들이 살아서 해야할것이 무엇인지 수없이 고민해봤어요

제가 답을 드릴수는 없지만 분명 우리가 할수있는일이나 해야할일이나 의미있는 일이나 이런 수많은 무언가가 있는것같더라구요

사실 저도 아직모르겠지만 함께 고민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
이령
히드클리프
용산구 보광동

요즘 세상이 참 이기적이고 삭막해졌다고 생각 했는데 참 많은 분들이 이령님을 위로해주시고 용기주시니 저도 덩달아 힘나고 뭉클해지네요~^^

여러분들과 한 동네에 살고있다는게 정말 감사하고 복된 일인것 같아요~^^

이령
히드클리프
용산구 보광동

요즘 세상이 참 이기적이고 삭막해졌다고 생각 했는데 참 많은 분들이 이령님을 위로해주시고 용기주시니 저도 덩달아 힘나고 뭉클해지네요~^^

여러분들과 한 동네에 살고있다는게 정말 감사하고 복된 일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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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도내리
서대문구 대현동

저 이거 너무 무슨 마음인지 알아요ㅜㅜ 좀 뒤늦게 확인한 감이 있는데 혹시 다음에라도 이런 마음들면 쪽지주세요..!

이령
큼지막
용산구 보광동

30대 아재에요~ 직접 안아드릴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안아드리고 싶네요

이령님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과 아픔 저는 겪지 않았으니 섯부른 위로나 격려도 하지 않겠습니다.. 용기 내셨으니 하나하나 그렇게 지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 기도할게요

이령
금이
용산구 보광동

저도 안아드리고 싶어요 아직 필요하시면 당근채팅으로 연락주세요

이령
아구스타
강남구 역삼동

따뜻한 분들이 많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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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딸꾹
용산구 보광동

이령님이 없으면 이 세상도 없고 존재하지 않는거에요 힘내세요!!! 견디어봅시다! 20년동안 잘 버티고 살아왔으니 작은거에 행복해하면서 감사하고 즐거운 생활하시길 바래요!! 조금씩 나아질거에요 !!넘 걱정 하지 마세요!

1
이령
TS
용산구 동빙고동

이령님 마음 한켠에는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 글을 쓰신게 아닐까요,,?
아픔은 영원하지 않을 거니까 살아남는 날로 당신의 삶을 채우기보단 살아있는 날들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잠으로, 초록의 피어남으로, 어디 틈을 비집고 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듯이 이령님의 봄이 오는 것을 느끼는 날이 올거에요 그 날이 온다면 이령님에게는 고난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길 거에요 :) 그러니까 안좋은 생각 마시고 날씨도 좋은데 산책도 다녀오시고 맛있는 것도 드세요! 얘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찾아주세요🙂

1
이령
귀요미냠냠
부천시 원종2동

제가 안아드릴까요? 31살 여자에요 해방촌 살구요. 위로나 조언이나.. 그런 건 잘 못 하지만 안아주는 건 자신 있어요

1
이령
가을
도봉구 창동

아직 많이 어린 나이인데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20대 초반에는 아프고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생각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사소한 것들을 지나칠 수 있는 자신감과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나를 위한 노력 등 배우고 성장하면서 나이 드는 것 같아요.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같이 식사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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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샤프란
용산구 보광동

매일 치열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힘들고 지쳤다면 나를 위한 위로의 시간이 필요해요
내가 가지고 있는 짐의 무게가 너무 커서 넘어지고 무너질때 내가 나약해서 그렇다고 자책말아요
지금 이렇게 버티고 나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걸요
힘들지만 잘 살아내줘서 고맙고 대견하다고 이령님 자신에게 말해주세요
힘내세요 앞으로 즐거운 나날들이 더 많을꺼에요~~

3
이령
타로마마
은평구 불광동

제가 요즘 타로 공부를 합니다
이령님에 마음을 담아
한번 본걸 말해드릴께요
과거를 보니 여러가지 일로 힘든 카드가 나오더군요 물론 그랬었기 때문에 지금 그런 생각을 하시겠죠
현재를 보니 본인 스스로가 울타를 만들어 고독을 느끼려 하신다고
나오네요 힘드신것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 감당하실수 있는 능력있는 분이라 나오네요
앞으로에 일에 조언을 드리자면 변화를 가져보심이 어떨지
여행을 한번 다녀오세요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
많은 기회가 있을꺼에요
이령님은 잘될 운명으로
태어나신 분입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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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프본아님
용산구 용산동2가

힘든이유가 뭐든 시간이 지나고나면 별거아니게되는 날이 올거에요 누구나 한번쯤 하는생각이고 저도 그런적있었어요 친구 돈 가족 등등 살면서 진짜 바닥이아니라 지하까지 내려간적도있고 지나고나보니 뭐든 할수있겠더라구요 남자라서 안아드릴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안아드리고 응원합니다. 꼭 힘든 날이 지나가고 하루하루 사소한거에도 행복과 감사를 느끼는날이 오시길 빌게요

1
이령
피바다
용산구 용산2가동

힘냅시다,아직 못 해 본게 많잖아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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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이태원박
용산구 이태원제1동

누구나 힘들고 괴로움을 격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일수록 더욱더 힘내시고 좋은생각을 떠올리시면 마음이 편해질거에요
이상한 생각을 한번하면 계속 다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항상 좋았던 생각을 많이 하세요
힘내시구요 혼자가 아니에요
주위에 좋은사람이 많을겁니다
응원할개요 화팅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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