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어요 ! 근데 한마리가 아니라...

내 새끼 혹시라도 다칠까봐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불안한게 주인 마음인데 ㅜㅜ 어떻게 저렇게 방치(?) 할 수 있을까요 뭐 키우는거에 있어선 개개인의 방식이 있는거니 이렇다 저렇다 터치할건 아니지만 차도 위험하고 혹시나 다른 강아지를 해칠수도 있는 문제라 넘 속상하고 안타깝고 그렇네요ㅠ

사진 제가 최근에 올렸던 것 같아요
그 후에도 몇번 봤었는데 강아지 두 마리 중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았던 개가 경계도 많고 짖음도 많더라구요
덩치가 더 큰 개는 발 앞까지 와서 냄새도 맡던데...
동네 할머님분들께 얘기 들어보니까 주인 있다고 하던데 저렇게 풀어두고 알아서 산책시킨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근처? 가게분은 자꾸 개가 똥 싸고 가니까 못오게 쫓아낸다고 들었어요

암튼 여러 분들께서 신경써 주시고 계시네요 ㅠ 저도 계속 인지만 하고 있다가 오늘 처음 본건데 맘이 아프더라구요 근데 둘이 발정기인지 몬지 계속 둘이 엉덩이 냄새 맡고 엄청 친해 보이더라구요 암튼 제가 영상 찍을때 경계 안하고 엄청 가까이 온 모습이에요 가까이서 봤는데 진짜 애들 상태 안좋아 보였어요 진짜 목욕이라도 좀 시켰으면 ㅠㅠ 제가 다 답답하더라구요 ㅠㅠ

제 생각에 주인이 있다면 애들을 목줄없이 풀어서 이정도로 방치할거 같지 않은데 정말 놀라운건 애들이 짖다가 빌라 입구로 들어간건데 자동문이 어떻게 열렸냐는 거에요 빌라는 안에서 누군가 열어주지 않으면 열리지 않잖아요 놀라울 정도로 애들이 태연하게 들어가 버렸습니다 ㅠ 그래서 순간 애들이 빌라에 사나? 빌라에 주인이 있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거에요 한두번 들어가본 솜씨들이 아니었어요 개들이 문이 열린다고 어딘가로 들어가진 않잖아요 마치 지집처럼 들어간 느낌이었어요

사람을 잘 따르는 듯 하면서도 경계하고요 크게 짖고 사람이 이리오라고 한다고 오진 않고 (편의점 아저씨들, 지나가는 아주머니, 빌라 앞에 한 남성) 오로지 영역 표시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어보였어요 (둘다 숫컷 추정) 제가 순간 본 것만 해도 저 포함 3명 이상이 관심 보였는데 사람들이 이리오라고 하면 올것처럼 하면서 안오고 칼칼하게 짖구요 사람에게 안다가 갑니다 빌라 앞에서 한 남성분이 이리 오라고 했는데 또 짖었고 그런데 마지막으로 제가 영상 찍고 있으니 신기하게 제쪽으로 두마리가 엄청 가까이 왔다가 제가 관심을 안보이고 마침 빌라 자동문이 열려서 둘다 들어가 버렸습니다 들어간 이후에 빌라 엘레베이터를 탄건지 계단을 올라간건지 로비쪽에 개들은 없었구요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애들이 물거나 그렇진 않고 엄청 활발해요 크게 짖구 둘이 오줌 엄청 지리고 돌아다니더라구요 빌라 벽에 강아지 오줌 관련 벽보도 붙은거 같은데 만약 빌라에서 누군가 키우는 애들이라면 진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여기 응암정보도서관 쪽 편의점 CU에서부터 목격했어요 이후 골목으로 들어갔는데요 위치 지도하고 마지막 애들 들어간 빌라 주소 알려드릴게요

[카카오맵] 우성팰리스
서울 은평구 응암로12길 26-21 (응암동) (운영 정책에 의한 URL 자동 숨김)

오늘 목격하신곳은 어디쪽인가요?? 응암동에서 돌아다닌다고 당근에서도 보고 포인핸드에서도 봤는데ㅜㅜ 애들이 경계가 없으면 그래도 다가오나요? 아님 일정거리이상 안다가오나요ㅜ? 당근마켓에 여러분들이 목격담올려주시는데도 주인이 찾는다는글하나 안보여서 유기인가 걱정되기도하네요ㅜ 설마 셀프산책하라고 풀어주는거면 진짜 화날듯요.. 애들상태도 말이아니고ㅜ

빨리 찾았음 좋겠어요 둘이 같은 집 강아지같은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