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보고만 있을수가 없네요....

도저히 보고만 있을수가 없네요.
오리랑 닭을 학대하듯 방치하는 주인한테
너무 화가나고 속상해서 글 올립니다.

반월동 망향비빔국수에서 신동탄롯데캐슬아파트
가는 방향에 있는 길목에 오리랑 닭있는 우리 아시는분 있나요??
여기에 닭 한마리에 오리 두마리 있습니다.

물은 진짜 몇달째 고여있는상태로 썩어있고
하루에 한번 지나가는 길인데 단 한번도 물상태가 깨끗한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오늘은 그 썩은 물마저도 아예 없더군요.
털은 항상 떡져있고 냄새나고 흙도 한번도 갈아주지않고 햇빛도 안들어오고 비는 비대로맞고 저 엄청 좁고 불편한 공간에서 세마리가 함께 살고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섯마리였어요 하얀오리도 있었고 닭도 한마리 더 있었습니다.
지금은 안보이는걸 보니 잡아먹은거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오리에게 가장 기본적인 물도 없고 하다못해 햇빛, 풀, 아무것도없고 차만 지나다니는 저 허접하고 비좁은데서 저런 동물들을 키우는게 말이나 되는 짓인가요?

최근에는 몇년째 있던 진돗개도 안보이고
뒤에 토끼가 한마리 생겼던데 대체 누가 이딴 환경에서 계속 뭘 키우는건지 감이 안오네요.
동물들한테 채소나 모이를 주는건지는 몰라도 이쪽으로 이사온지 3년이 다 되가는데 아직 살아있는걸보니 뭘 주긴 주나봅니다.

환경상으로 저 닭과 오리들이 저기있으면 안될것같아서 오지랖인거 알면서도 글씁니다.
도와주실분 없나요? 제 마음같아서는
황구지천으로 얼른 보내주고 싶습니다ㅠ
하다못해 시청에 민원이라도 접수할까 싶습니다
제가 오늘 혹시나 싶어서 망향비빔국수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자기네들은 모르는일이라고 그런거 안키운다고 하더군요..

가게오리가 아니면 옆에 텃밭을 가꾸는 사람이 키우는 오리같은데 오리와 닭의 주인을 아시는분이나 이런 쪽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함께 시청에 민원넣어주실분, 오리와 닭에게 모이라도 나눠주실분, 도와주실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이 곳이 이슈화가 되야 세마리가 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