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쪽에서 진료볼때 제대로 대처...

병원쪽에서 진료볼때 제대로 대처 못해서 극스트레스상태에요
너무 화나요 ㅜㅜ
하악질 하는걸 들어본적도없는 순둥그자체 냥이고
중성화 수술하고나서도 이런적은 없었어요

역삼동 동물병원인데
접종하러 가기 전에 전화까지 드리고 갔는데
담당선생님 계신것도 말씀안해주시고
갔더니 다른 원장님 유니폼도 아닌 사복 추리닝에
전화통화 하고 계셔서 저는 보호자분인줄알았네요
개인적인 통화인지 뭔지 원장님 통화끝나고 진료본다는말에 대기했고

그 병원에서 키우는 강아지 두마리랑 고양이 한마리있는데
진료실까지 따라들어오는데도 아무런 조치없고
츄르먹으면서 주사맞은지도 모르는 아가인데
오늘 스트레스 너뮤받아서
병원 갔다와서 토를 세번이나하고 설사하고

주사 맞으면서도 한적 없는 하악질에 진정이 안되어서 심장 사상충도 의사가 집에서 보호자뷴이 하시라는거 알겟다해ㅛ는데 갑자기 테크니션분이 잘못된 위치에 길게 짜놓으셔서 집와서 넥카라까지했어요
그루밍 할수있는 위치에 사상충약을바르시다니요
제가 집에서 바르는게나을뻔했는데
의사분이 집에서 하라는거 알겠다했는데
테크니션분이 약 딴김에 그냥 쭉 짜신거같은데
안한것만도못하네요 지금

일부러 거꾸로 해뒀습니다 ㅜㅜ
진짜 너무 속상합니다

첨엔 1년만에 간거라 전에봐쥬신 선생님
안계신지도모르고 갔다가
애가 너무 그때랑 달라서 오늘 의사가 다른분이냐하니
본인이 자리를 자쥬비워서? 그분이 봤을건데
오늘은 안계시다고 ;;;

그리고 저번에 진료볼때는 강아지없는상태에서 받았었냐며 진짜 말도안되는얘기하시고

거기서 키우눈 고양이가 제 고양이 가방위로
올라가서 밟고 눌리는 상황인데도
테크니션분 “얘가 원래 캐리어를 좋아해서요”
말릴생각은 없으셨나봐요

진료실에서도 애가 예민해서
다른 애기들이 나가야될것같다고
고객인 제가 먼저 말할정도면
대기실에 풀어놓는건 이해되지만
진료실에는 당연히 못들어오게해야하는거아닌가요

막 진료실들어가자바자
안쪽에서 청소기소리인지뭔지
모터소리나질않나 ㅜㅜ

애기진정시킬려고 일단 급하게 집으로왔는데
생각해볼수록 기본도안되있는 병원같습니다

애가 트라우마 생겼을까봐 너무 걱정되고
코가 빨개져서는 짠하게 저 보면서 웁니다
사상충 바르고 위치잘못해서 넥카라 해본건 또 처음이고 전문가라는사람들이 해야할행동인가요
아뮤리 동네병원이라도그렇지
진짜 어떻게해야할지고민중입니다
너무놀래서 제대로 말도못하고나왔는데
전화해서 따져야할까요

지각증후군 처럼 등 엄청꿀렁거리고
호흡도빠른상태에요 ㅜㅜ
스트레스받았을텐데 넥카라까지
제가 다 속상해서 마음이찢어지네요
무서워서 접종하겠나요
해줄수있는게없어서 눈물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