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옆 골목에서 혼자 돌아다...
프로필
- 매너온도
- 36.5°C
주차장 옆 골목에서 혼자 돌아다녀요ㅠㅠ..
∙ 조회 1303
댓글 35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사실 외출냥은 여러모로 위험해보이긴해요...ㅠㅠ 로드킬도 빈번하고요.아직 한국의 정서가 고양이에게 그리 너그럽지만은 곳이기에 학대사고 위험도 무시하진 못하죠. 무시무시한 이야기만 드려서 죄송하지만 온전히 고양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얘기입니다.저역시 다묘집사 13년차 집사라서 걱정되는 마음이네요.
저 6개월전에도 지붕위에서 보고 당근에 올렸던 적 있었어요 ㅎㅎ 항상 마음 한켠에 안타까웠던 아이였는데 돌아갈 집이 있는 아이였다니 오늘 넘 기분 좋네요 ㅎㅎㅎ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시길 바래요:-)
이름이
쿠우였군요
옆집에
산지
2년이 됐는데
이사올때부터
집앞골목에서
자주
만났던
아이였는데
털모양과
눈이
예뻐서
만지고
안아주고
싶었네요
좋은
집사님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
어머
예는 길고양이는 아니네요
안녕하세요
쿠우는 예전집에서도 외출을 했었고 지금집으로 이사와서부터 지금까지 이동네 5년넘게 외출다니는 아이예요 (집 지을때부터 개폐되는 고양이출입문을 따로 만들었어요)
위험한거 알고 저희도 외출 안했음 하지만 대화를 해서 설득시킬수도 없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해서 저녁 한두시간은 외출하게 해줘요(중성화는 어릴때부터 했어요)
해방교회-성당 사이가 주 동선이고 외출하더라도 밥은 집에서 먹고 잠도 집에서 자요
외출시간이 몇시간을 넘긴적이 없었는데 얼마전 24시간이 넘도록 안들어온적이 있어서 지금은 아마존에서 gps주문해서 배송기다리고 있어요
외출하는 부분만 제외하면
저희 부부가 최대한 많은 사랑을 주며 키우고 있습니다
9년을 키운 아이인데
주인이 없는 듯 보이고
오래 버티는 듯 보인다
차라리 키우지 말지라는 등등의 말을 들으니 기분은 좋지 않지만
이번을 기회로 양육방식을 한번 다시 생각해보겠습니다
주변 주민인데 이 아이 일년 넘게 보이는 아이에요ㅜㅜ 외출냥인지는 모르겠지만 밖에서 밥 챙겨주시는 분 계세요. 주인분인지 그냥 관리 해주시는 분인지 집 안에도 왔다갔다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주 경계심도 아니고 아주 없지도 않은 상태의 아이에요. 저도 이 동네로 온지 일년 반 정도 되는 상황이고 저도 냥이 셋과 같이 지내고 있는 집사인데 파악은 잘 안되지만 오래 버티고 있는거보면 최선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관리는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저 고양이 저근처에 주인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자주 길에 방황해요 ~~~~
사람지나가도 가만히 있어요
냥이밥을 저근처에 두시는분 있는데
항상 먹더라구요~~~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댓글을 더 보시려면 당근 앱을
다운로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