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본가에서 키우고 있어서...

일단 피부과 가서 알레르기 검사 먼저 받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돈이 왕창 깨질거라는걸 알고계셔야 합니다,,,,,솔직히 돈없이 사랑으로 키우는건 말리고 싶어요

개냥이를 키우고있어요 저도 같은생각으로 작년 10월쯤에 우리 아가를 데려왔는데 지금 콧물 그리고 눈간지러움을 달고 살아요— 모래와 털 날림은 말도 못하고요— 혹시 원하시면 우리 고양이 몇칠 키워보셔요— 연습 삼아서요

돌돌이 엄청 많이 쟁여놓으셔야되요

필수품들은 위에분들이 올려주셨으니 생략하고 생각보다 털이 미친듯이 빠져요 털과 모래에 뒹구는 생활을 해도 괜찮다 싶으면 데려오시면 됩니다..물마실때도 보면 컵안에 어느새 털이 한올씩 들어가 있어여ㅠ 실리콘으로 된 물건에는 털이 한가득 붙습니다.. 비염이나 알레르기 있으시면 비추에요. 캣타워에서 투다닥 내려올때 햇빛에 털이 어마어마하게 날리는 게 보여요,,

고양이 몸에 맞는 크기의 화장실
모래 날리지 않는 벤토 모래
영양성분이 좋은 사료
여러가지 형태의 장난감
적당한 높이의 사료그릇
이곳저곳에 놓아줄 물그릇
미용을 위한 기구들 발톱정리 하거나 털 빗어줄 것들
매달 규칙적인 심장사상충 약 발라주기

마음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건 강아지와 똑같아요
조금 다른건 고양이는 차분하고 규칙적인걸 좋아한다는 점 정도?

신중히 생각하시는 분이시니 좋은 집사가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털 진짜 많이 날리구요 저 알레르기 검사했을때 고양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집에만 들어가면 콧물 달고살았어요 엄청 부지런하고 청소 매일하고 살아야합니다ㅜㅜ

10년뒤15년뒤의자신을 생각해보세요 그때도같이있는지..평생같이해야한다는 책임감이요

고양이 필수품은 세가지입니다. 화장실 , 모래,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