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으면 헤어지고 두드리면 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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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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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면 말고

싫으면 헤어지고
두드리면 깨지는
관계가 아닌

두드리는 만큼
더 단단해지는
관계가 되기로
서로 정하고
화해했습니다

저의 보잘 것 없는
이야기 들어주시고
마치 본인들 이야기처럼
걱정해주고 격려해주신
이웃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조회 844

댓글 25
4

광안리보안관
블라
해운대구 우동

덕분에 간접적으로 많은조언듣고 갑니다

광안리보안관
블라
해운대구 우동

아무튼 두분도 어려운결정을 힘든시간을 보내고나서 하신만큼 그결정에 후회없으시길 간절히 기도해요

광안리보안관
윤관장
수영구 광안제2동

좋은결말 축하드립니다

광안리보안관
화이트
수영구 망미동

저도삐약님말씀에공감입니다.
서로서로가희생하지않으면 힘들듯합니다.

광안리보안관
희원파파
해운대구 우제2동

원래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닙니다.
결혼 6년차.
그냥 티격태격하며 싸웁니다.
저랑 글쓴이님이랑 비슷하신것 같네요^^
평생 여자분을 사랑해서 이해하고 살수 있다면 결혼하시고 그것때문에 결혼생활이 불행해지실거 같다하시면 조용히 뒤로가기 누르시길^^
파혼보다 더 어려운게 이혼입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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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보안관
내사랑고덕이
강동구 명일동

두시간만의 결정이 절때 아닐겁니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도저히 안될것같아 내린 결정이였을꺼예요. 그래도 상대방여자분 현명하네요. 괜찮아지겠지 하고 결혼했다가 이혼하는경우도 많은데..결혼은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하는데..
남의집 귀한딸 맘고생하게 만들지말고 그냥 놓아주세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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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보안관
소맥이참좋아(탈퇴)

다른거 다 떠나서 사랑하는 사람의 안전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보안관님은 뭐가 제일 중요하신가요

1
광안리보안관
꾸꾸까까
수영구 광안동

저는....글을 읽는데 너무 무서워요 실수하면 또 머라고할지 두근거릴거같아요

제 남자친구들은 제가 멀 깨트리던지 실수해도 모두 괜찮아? 다친곳없어? 이게 먼저입니다. 물론 권태기일때 제외하고요.

안 그래도 놀랐을텐데 그거 꾸짖는다고 상황이 바뀌나요. 이미 지나간일이고 일단 진정시키고 기분 좋게말하는게 맞을것같네요.

물론 똑같은 실수를 10번이상하면 화납니다. 그러면 그냥 답답한 사람이 하는게 속편하고 안 싸우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친구도 아니고 곧 부부인데 큰소리내면 평생 더 심해질텐데 ...당연히 파혼 할것같아요. 솔직히 저는 바로 헤어질것같은데 몇년간 사귄 여자친구도 신기하네요.

1
광안리보안관
윤관장
수영구 광안제2동

윗분들 다 좋은 말씀들 해주셨네요
음.. 전 결혼을 안해봐서 잘은 모릅니다만..
렌지에 불붙었을때 화내기보다 먼저 안다쳤나? 라고 물어보는게 좋앟을것 같단 생각입니다.
그러고 나서 왜그랬냐 그러지 마라 하는게 참 좋거든요

결혼이라는게 서로 다른 사람이 하나되어 살아가는건데, 내 형제 자매 핏줄도 내맘같지 않으니 그냥 반반씩 아니면 내가 좀더 포기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나면 혀어지자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다 헤어지지는 않더라구요

풍파를 슬기롭게 이겨나가는 지혜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광안리보안관
망고삐약
수영구 광안제4동
추천댓글

저는 여자친구분 입장도 들어보고 싶네요. 글쓴이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분이 어느 부분에서 파혼을 결심했는지 대충 알 것 같습니다. 정말로 여자친구분이 결혼을 쉽게 생각해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행동을 해서 파혼 이야기부터 꺼내는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끝내는 게 두 사람을 위해서 낫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일상 속 사소한 실수와 사고들을 눈 감고 넘어갈 거 아니라면요.
수십년간 살아오며 형성된 성격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한 순간에 뚝딱 바꿀 수가 있을까요?
글에도 쓰여 있듯, 여자친구분은 단순히 저 상황 때문에 파혼을 결심한 것이 아니라 글쓴 분의 전체적인 태도를 보고 고민 끝에 말을 꺼낸겁니다. 두시간 남짓 고민한게 아니라 예전부터 보아온 모습들이 점점 쌓여서 폭발한 거일 수 있죠. 여자친구분은 아마도 하나를 보면 열을 알고,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라는 말이 생각이 났을 수 있습니다. 결혼 전 기싸움이나 아쉽지 않아서가 아닙니다. 그릇을 깨면 안다쳤는지 확인하고 치우면 되고 음식을 흘리면 닦으면 될 일입니다. 아랫사람 훈계하듯 화내고 소리지를 게 아니고요. 그냥 지금 헤어지는게 낫다고 봅니다. 결혼하면 안 맞는 일들이 훨씬 더 많고 계속해서 생겨날텐데 타협도 어느 정도고 무엇보다 태도가 중요하죠.

9
광안리보안관
소맥요정
수영구 남천동

죄송하지만 전 여자분 입장이
이해가 됩니다 ... 님이 좀 포기 하심이 어떠신가여 저도 여자친구분과 같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에프 사건.. 저도 여친분과 마찬 가리고 질질 흘리거 묻히고 칠칠지 못합니다 님 처럼 저희ㅡ신랑은 그런거 용납 못해요 에프 사건 경우 우선 제 신랑은 제 안전 부터 묻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저도 종이 호일이 위로 붙어서 탈 거라고 생각을 못했기에
놀란 저 부터 안정을 시키더군요 님같이 화를 냈으몀 저도 가르쳐 들려거 한다고 생각 했을겁니다 결혼은 서로 맞춰 간다 하지요 30년 넘게 서로가 서로의 가치관으로 다르게 살아 왔습니다 그게 한번에 고쳐 지지
않죠 예를 들어 전 전화를 잘 안 합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때도 그랬고 늘 그랬져 시어머님은 그게 불만이십니다 왜 전화 안 하냐거 안 하고 살았는대 알람 맞춰서 첨엔 해볼려 노력읗 했죠.. 몇개월 그러고 나니 스트레스성 탍모가 오더군요 제겐 그 알람 맞춰서 전화 하는거 조차 스트레스였습니다 전 처음 신랑 만날때 그런말을 해 뒀기에 신랑이 시어머님 한테 말 했지만 소용이 없긴 했죠 그래더 전 끝까지 안 하고 삽니다 결혼은 둘이 하는거지 셋이 하는건 아니니깐여

여자친구분이 실수를 한거지 잘못한건 아니져 잘못했단 표현도 좀 그러네요 저렁 같은 여자친구분 입장이라 ㅜㅜ 보안관님 결혼은 현실이라 하죠?? 님이 마음 편하게ㅡ포기ㅡ하실거ㅜ아님 평화는..찾아 올까여?? 저는 신랑이 많은 희생을 합니다... 그래서 편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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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보안관
X벤자민X
수영구 광안제3동

일단 먼저 드릴말은
제일 중요할거라 여겨집니다
먼저생각해야할부분은
현재부분이 결혼후에 또 일어나지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없느냐입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들로 파혼이니
이혼이니 라는 단어가 쉽게 나온다는건
큰문제가 되는거라 생각되어지네요
윗분들 말처럼 사소한부분에서 그런단어가 나온다는건 이혼.파혼에
쉽게 생각한다는것으로 보여지네요
여기서 작성자님이 결혼이후 이러한
문제발생시 감당할수 잇으신지요?
만일 감당할수잇으시면 무조건적으로
잔소리? 문제발생시 어떠한 말도 못하고 지내셔야한다는것입니다
결혼이라는건 서로 이해하고 서로
잘잘못이 잇을경우 받아드리고
맞춰가는것입니다
즉 실수라면 실수라 인정하고
서로 양보하고 미안해야할수잇어야
유지가 됩니다
우긴다고 고집부린다고 될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제 생각은 깊이 더 생각해보시는것이
어떤지요
과연 이런부분에서 부딪히는데
결혼후에
삶은 더많은 문제와
돈. 서로의 집안일.문제. 기타 엄청난
일들이 잇을건데
이런일들을 같이 극복 할수잇겠는가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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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보안관
위스키
수영구 광안동

연애와 다르게 결혼은 신뢰와 존중이 밑바탕이자 최우선되야하고 그게되야 다른 문제 생겨도 같이 이겨낼수 있어요.
준비로 서로 민감한 시기겠지만
감정적인 말이 쉽게 나온다면 앞으로 힘든일은 더 많아질텐데.. 뻔하죠.

글쓴님께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글쓴님 이상으로 상대방도 스트레스 받았을 수 있을것이고, 화 보단 괜찮냐 다친데 없냐는 말을 기다릴수 있었을 것이고, 털털분들은 자신도 어쩔수 없이 실수 반복하면서도 스스로 스트레스받고 자책하고 있을 거에요.
글쓴님 결혼 확신이 있으시다면 보듬고 가세요. 더 마음을 넓게 가지세요. 나이를 떠나 남편이 더 넓은 맘으로 보듬고 안아야합니다. 그러면 그분도 바뀌려 노력할거에요.

이런 해프닝들도 사랑으로 넘기는 정도가 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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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보안관
도유니
수영구 광안동

저의딸도
5월에혼인날
잡아놓고
파혼했습니다

결혼식올리고
갈라서면어떡하나
애기낳고
갈라서면어떡하나
하는맘보단
지금이나을것같아

딸을위로하며
나스스로
위안삼고있습니다
2달전에
파혼했는데
친구들도만나고
씩씩하게 자기일꾸준히
하면서 열심히살고있네요

생각잘하셔서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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