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친할머니 댁에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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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데 친할머니 댁에서 살고있어요.
할아버지는 치매가 있으세요. 할머니가 제가 있는것 만으로도 힘들어 하실까봐 빨래도 음식도 다 제가 합니다.
저는 정말 같이 살게 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고 항상 감사한데...
할아버지가ㅠㅠ 티비를 24시간을 크게 틀어놔서 밤에는 잠을 잘 못자고 낮에는 수업을 제대로 들을 수 없어요ㅠㅠ
그리고 하필 티비가 딱 제 방문 바로 옆에있어요...집이 좀 작아서 다른데 옮길 자리도 없고ㅠㅠ
가끔은 전날 밤샘해서 밤에 잘려고하면 소리 때문에 자지못해 줄여달라고 얘기하면 줄여주시는데 2분도 안지나서 다시 소리 키우세요ㅠㅠ그래서 다시 방에서 나와서 할아버지 소리 키우셨죠 줄여주세요 그러면 안키우셨다고 그러시더라고요ㅠㅠ
확인해보면 4개씩 올라가있더라고요 볼륨이ㅠㅠ
방학때는 그래도 몇일을 잘 못자다가 결국에는 지쳐서 낮에나 그냥 시간 상관없이 잠들고 졸고 그랬는데...이제는 개강해서 밤에 자야하는데ㅠㅠ
요즘 이 티비 소음 때문에 정말 미칠것 같더라고요ㅠㅠ
어떻하면 좋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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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2
에어팟은 비싸죠...
쓰시는 핸드폰 기종에 따라 노이즈켄슬링 이어폰 검색해보세요
유무선 상관없이 가성비 좋은 아이템 찾길 바랄게요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겨울에 착용하는 귀마개가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공부할때 사용하는 주황색 귀마개나요! 이어폰은 건강에 안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추천 드리고 싶진 않아요.. 저는 겨울에 착용하는 귀마개 추천해용
저희 아버지도 치매 6년 정도 지나셨습니다. 정말 힘들죠
제가 보기엔 해결 방안은 언넝 열심히 공부하시고 돈버셔서 독립하시는게 결국 시간 싸움이죠
시간이 지나고 이런 어려운 부분을 슬기롭게 잘 이겨냈다라고 스스로를 칭찬하는게 가장 승리한게 아닐까요?
물리적으로 해결하실려면 노켄 무선 이어폰 이용하는 것도 익숙해지면 도움이 되더라구요 ~
치매환자는 뇌질환 이기 때문에 티비를 틀어놓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때 티비 소리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죠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