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양재, 우면동 쪽에 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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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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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C
커비 뽑기 위치

혹시 양재, 우면동 쪽에 커비 뽑기 하는곳 있을까요?
딸래미가 뽑아달라는데...큰일이네요 ㅎㅎ

∙ 조회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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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겸
북구 달천동

반갑습니다.
얼마나 귀엽고 귀한 공주님이신지요.
저도 우면동에 14년째 살고
있지만 우암초등학교 앞에 문방구가 있긴 한데 뽑기가 있나
여쭤보려고 전화를 드렸더니
헐~~~없는 전화번호라고 안내
방송을 하는 것보니 코로나로 인해
휴교가 되다보니 문을 닫았나 봅니다.
큰일이군요.
서초3동에 신중초등학교 후문쪽
으로 150m아래로 큰문방구가
있었는데 거기는 있지 않겠나 싶
네요.
요즘은 코로나로 전반적으로 가게문을 닫는 곳이 많으니
나들이 가실겸 차로 한바퀴 다녀보셔야 할것 같아요.
모처럼 뽑기를 말씀하시니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30세가 되었네요.
저도 공주님 2명을 키웠습니다만
아직 어릴 때부터 하고픈 것을 절제
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도 마음속에 사랑의 열매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어리다면 도서를 많이 읽어
주세요.
나중에 귀한 공주님으로 자랄 것입니다.
책을 많이본 아이가 다방면으로
영특한 아이로 자라는걸 보아
그런지 추천해드립니다 .
제가 아프신 선친을 모시다보니
병원에 모시고 다니는 일이 잖아
한의원과 치과에 다녔어요.
어느날 작은공주가 집에 들어와
하는 말이 "아빠 저 한의사를
할래요."하길래 제가 "야 한의사
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하고 책을
많이 봐야하는데 힘들텐데?"하니
작은공주가 "하면 될거 아니예요."
제가 "그래? 정말이지? 왜 한의사를
하려고 하는데?"했더니 참내 4살짜리 입에서 하는 말이 "아빠
도 나중에 할아버지처럼 중풍이
걸리실거잖아요. 제가 한의사가
되어 고쳐드리면 되잖아요."
헐~~~~옆에 큰공주가 그 소릴
듣고 하는 말이 "난 치과의사를
할께요"
선친을 모시는 바람에 졸지에 의사가 둘씩이나 생기게 되고
당시에 제가 헌책장사를 하던터
라 집사람과 다짐을 하고 책을 원
없이 읽어줬어요.
꾸러기깐돌이라고 일본에서 쓴 유아도서로 아이들의 일상을 심리적으로 표현해 놓은 책인데
제가 봐도 질리지 않을정도로 재미있는 책으로 그 책을 보는 아이는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마력이라고 할까요 추천합니다.
나중엔 아야 외워서 혼자서 글씨도
모르면서 글자하나 빠짐없이 읽는 걸 보고 사람과 짐승의 차이점은
말과 글을 안다는 사실 곧 우이독경이 사실임을 입증한 것이지요.
원숭이가 진화가 되었다고 진화론자들이 말을 하지만 사실 말과 글을 아는 원숭이는 역사적으로 한마리도 없고 동사무소 주민등록하러 오는 원숭이도 반만년의 역사가운데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책을 많이 본 학생들이 전교1등하는 걸 제가 책판매하면서 보았기에 우린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 공주님들 덕분에 어릴
때 못봤던 책을 원없이 봤습니다.
책을 많이 보면요.
통찰력,이해력,수리력,추리력, 독해력,회화력내지는 표현력과
발표력이 뛰어납니다.
연산은 4살 때부터 기탄수학이라고
날마다 3장씩 미리 가르쳤고 반드시 틀린 것은 반복해서 3번씩 풀도록 하여 실수하지 않도록 다지는 일도 가르쳤어요.
아버님이 공주님을 아끼시는 것보니 저도 저의 아이들 특히 큰아이를 무척이나 사랑하거든요.
얼마나 사랑하면 앞니가 금이가더니 결국 뿌러지고 말정도로 말입니다.
이뻐서 꼬집으면 멍드니까 이빨을
세게 무니까 앞이가 금이가고 뚝...
부러지고 말았다는 ,,,,,ㅎ
귀한자식 떡보다 매를 주라고 어른들의 말씀도 있지만 제가
덧붙어 드린다면 지식과 지혜를
물려주는 것이 더 났다는 걸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농사중에 자식농사가 제일이라고 하잖아요.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편하게 쉬는 것 곧 농사꾼처럼 같다고 봅니다.
고진감래라 했던가요.
그또한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살다 가는 세상이지만 목적이
있는 고생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농사꾼이 들녁을 바라보듯이
세월이 지난 후 자식을 바라보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공부하는 아이들로 키우다보니
서울에 살면서 63빌딩도 가보질
못했지만 잘자란 아이들을 바라볼 때 63빌딩보다 더 높고 더 아름답다는걸 느낍니다.
절제란 미래가 있기에 인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 또한 저도 부모님께 배웠거든요.
마지막으로 귀한 공주님도
귀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가정마다 환경의 지배를 받으니까요.
감사합니다 🙏
💕 사랑으로 💕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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