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왔내요. 어제는 조용했는데 ...

저희집 301호
또 201호에서 전화옴(원래부터 아는 동생)
언니 부부 싸움하냐고??
아니 401호에서 싸우고 있어~~
401호 올라가서 복도에서 소리 들어보라고
너무생생해서 301호에서 싸우는줄 알았다고

30분넘게 대박 싸우고 난리쳐서 경찰에 신고함
(초딩애들 다칠까봐ㅠ)

전에 경험
저희집 301호!
201호에서 전화옴.뛰고 끌고 시끄럽다고~~
(우리집 자는데ㅠㅠ)
와서 보라고 했죠
지금 302호 부부싸움해서 우리도 안방 씨끄러워서 작은방에서 잔다고
층간소움이 울리더라고요

ㅠ.ㅠ 지금은 이사가셨지만 저두 전에 살던분한테 항의 받아서 스트레쓰가 이만저만 아니었네요
물론 올라오신분도 오죽 답답해서 올라오셨을까 싶지만 의심하는게.. 확인을 시켜줘도 못믿어하니까 정말 억울하더라구여 ㅎㅎ
저흰 애기도 없고 남편은 아침일찍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고 저 혼자 게으르게 이부자리에서 누워있다시피 생활했는데 ㅋㅋ
부지런한 사람도 아니라 ㅠㅠ 막 청소기 매일매일 돌리며 산것도 아니고 ㅋㅋ
부끄럽지만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도 돌릴까 말까 하고 설거지도 자취할때처럼 컵없어야 하고 ㅋㅋ 집에서 뭐 부지런 떤것도 없는데 애가 뛰나싶어서 올라왔대요 ㅠㅠ
애 없는거 보고 가서 오해풀린줄 알았더니
애도 없는데 시끄럽다 심하네~ 이런식으로 생각하셨더라구여 ㅋㅋ
나중엔 그집 어머니도 올라와서
집에서 혹시 미싱돌리냐고 ㅋㅋㅋ 무슨 기계돌리냐고 ㅠㅠ
그런거 없다고 집도 보여드렸는데 안믿어요
미치고 팔짝뜁니다 진짜 ㅋㅋ
오해였으면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더 알아봐야할텐데...
집도 보여주고 다 오픈을 해도 결국 끝말은 조용조용 배려하며 삽시다 .. 인정을 안하는거죠 ㅠ.ㅠ
오히려 의심받으니까 억울해서 제 귀가 예민해지고 그러더라구여 밖에 시끄러우면 어느집인지 찾고싶은 욕구도 생기고 ㅋㅋㅋ
우리집 아니란걸 증명하려고 별짓다했네요 ㅋㅋ
그분들 이사하시고 평화가 찾아왔어요 ㅠ.ㅠ

다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ㅠㅇㅠ

본인아니면 얘기해요 옆집, 밑에집 대각선집 다납니다 층간,벽간소음
꼭 윗집에서 난다는거 없습니다
의자있는쪽은 러그나 의자발끼시고요

아랫층소리올라오는거 윗층에서 나는것처럼 들닙니다 저희집은 5층인데 2층소리도 올라옵니다 필로티구조 빌라구요 사람들 인식자체가 바뀌어야되요 위층에서만소리나는거 절대 아니구요 아래층 아래아래층 옆집 대각선 다납니다 층간소음으로 엄청 고생했었어요 ㅜㅜ

울 윗층이 어르신들만 사시느라 늘 조용했는데
어느날 심하게 쿵쾅대는 소리가 들려 며칠후 어린손주들 놀러왔었냐고 여쭤보니
여중생 두명이라기에 깜짝 놀랐어요.
서너살 남자애들이 뛰는듯한 소리였는데~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시합하는 듯한

저희옆집아이소리가 저희윗집소리처럼나요 울밑에 집에서 올라오셔서 얘기해드렸더니 바로항의. 세상조용해짐요. 밤12시에요^^;;

저는 위에서 계속 애기들 뛰는 소리가 나서 여러번 올라갔었는데 자꾸 애기 없다고 하셔서 그때 옆집 윗윗집 다 돌아다니면서 확인했던 적 있어요 근데 결국 어디서 그런건지 모른채 그냥 참고 살았어요 위에서 소리가 나도 이게 바로 윗집인지 대각선 윗집인지 아파트라 잘 모르겠네요...

흠
전 위층에 공사하냐 물으니
그 위층 11키로짜리 애기가 뛰는 거 아니냐 하더군요

그 애기 자는데 말입니다 ㅎㅎ...
근데 2개층의 진동이 내력벽이나 골조기둥을 타고 전달될 수는 있긴 해요
11키로 애기가 매트깔고 뛰느니 80키로가 넘는 성인 발망치가 더 위력적인건 상식일테지만요

본인의 문제가 정말 아니라면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셔야 오해가 덜 생겨요ㅠ

두 층 윗집, 옆집, 아랫집 소리가 울리고 진동까지도 오는 경우들이 워낙 많아서요.

답이 없답니다 ~ 아랫층에 들리는소리는 윗집에서 내는소리 일수도 있지만 옆집 일수도 있어요 ~ 사람마다 다르니.. 아랫층분이 좀예민 하신분일수도 있으니 ~ 항의가 오면 네 ~ 알겠습니다 ~ 하세요. 그리고 생활하는거죠 ㅎ 움직이지 않고 살수 없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