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 뚝방길 봄 소리를 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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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마르코
부평구 삼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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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소리

굴포천 뚝방길 봄 소리를 드르려고
비들기도 까치도 유모차 할머니도
한분 한분 수가 늘어난다 수향버들
느러진 머리에는 여튼 연두색 물깜을
뒤집어쓰고 싸리나무 가지에는 파란
꽃망울이 수수알 크기로 줄기마다
파란 진주알 목거리 만드려나 열심히
끼우는중 양지바 른뚝방에는 이름
새싹들이 형님먼저 아우먼 하며 쇼옥
소옥 머리내밀고 회색비빚 아기쑥은
갈래머리가 분명하네 여유러운 여인
네는 묵은단풍 쓸어주며 아기쑥을
보듬어주네 다음주 경칩에는 개구리
만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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