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동 도로옆 비닐하우스에 묶여있는 개들이 걱정돼요
출퇴근길에 차타고 몇년간 오며가며 지켜본 개들인데 3마리가 있더라고요. 한겨울에 눈 내릴 때는 얼어죽는 거 아닌가 걱정되었는데 지금은 날이 너무 더워 걱정이에요. 세마리가 있는 것 같아요. 차도 쪽 바깥으로 한마리 안쪽에 두마리요. 그중 바깥쪽 한 마리가 최근 몸이 반만해지더니 볼때마다 옆으로 누워 축 늘어져있네요.. 예전에는 서있거나 앉아있었어요. 지날 때마다 마음이 안 좋아요. 겨울에 날이 너무 춥고 눈이 올때는 걱정이 되어 근처에 차 세우고 다가간 적이 있는데 많이 경계하더라고요. 가끔 주에 한 번 정도 출근길에 주인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트럭세워두고 옆에서 일하시던데.. 밥과 물은 제대로 챙겨주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몇 년째 지켜보다가 최근에 개 상태가 너무 안 좋아보여 끄적여봅니다. 지나다 저처럼 보신 분이 계실까요? 6/27 기준 업데이트합니다 총 세마리인데 바깥에 있는 애는 정말 힘도 없고 그 맛있은 간식을 줘도 안 먹어요 ㅠㅠ 물도 상태가 안 좋고 밥그릇은 안 보이지만.. 때때로 챙겨주시니 여태 살아있겠죠 ㅠ ㅠ 작년 겨울에 다가갔을 때는 경계하고 짖고 난리더니 오늘 가니 제가 다가온줄도 모르고 옆으로 힘없이 누워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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