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산역 골목자락에서 작은테...

저는 구산역 골목자락에서 작은테이블 3개의 아담한 양식집(프랑스요리와 캐주얼 다이닝) 운영하는 요리사 청년입니다~ 저희골목은 유독 이쁘장한 길냥이들이 많아요 제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있으면 어느샌가 나타나서 식빵을 굽기시작합니다. 구산역대로변이 아닌 한다리 도로건너 위치해 있기에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꽁꽁숨어 있는 아지트같은 동네에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공간과 식당 카페가 저녁마다 맛있는 향기를 풍기며 따뜻함을 밝힙니다. 지금은 배달집들이 많이 생겨서 살짝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 작고 개성있는 예쁜 가게들이 조용하고 분위기있게 음식과 저녁을 운치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있습니다. 집집마다 오는 냥이들도 달라서 따뜻하게 잘 공생하는 좋은 동네가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