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중입니다 전부터 느끼는 건데...

프로필

망고망고
망고망고
화성시 봉담읍
매너온도
38.1°C
안녕하세요 저는 봉담 이사와서 1년 정도

거주중입니다 전부터 느끼는 건데요.. 봉담으로 와서 다 좋은데 단 한가지... 유난히 길에 짧은 줄에 묶여 있는 강아지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눈 비 맊아줄 집이라도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맨땅 언덕에 그저 1m 쇠줄에 묶여서 평생 사는 강아지들을 보고있으면 추위 더위 배고픔 무료함...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사람이 참 잔인한것 같아요
오지랖 같을수도 있지만 지나가다 밭에 묶여있는 강아지 보고 가슴아프고 계속 생각사서 물, 간식을 들고 주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물 밥그릇은 최근 준 흔적없이 더럽게 방치되어 있었구요, 긴장하면서 허겁지겁 먹는모습에 더 마음이 아팠어요.. 혹시 이렇게 묶어놓고 강아지를 키우는 견주들 계시면 조심스럽게 부탁드리고 싶어요.. 우리와 똑같이 추위 더위 배고픔 무료함 고통 다 느끼는 생명이니 조금만이라도 배려를 해주시면.. 예를 들어 쇠줄대신 긴 와이드줄과 추위 더위를 피할 집 그리고 하루 한번씩 물과 사료 그리고 견주분들도 운동하실겸 산책.. 이렇게만이라도 해주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아요
그리고 지나가시는 분들도 조금만 따뜻한 눈길로 봐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아주 조그만 배려가 그 길위의 묶여있는 강아지에겐 우주일테니까요

∙ 조회 587

댓글 2
11

망고망고
6212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1
망고망고
알파고
화성시 봉담읍

무슨 생각으로 키우고 있는건지 묻고 싶네요...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