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훈련소에...ㅡㅜㅡ 여적 괜...
프로필
- 매너온도
- 36.5°C
논산훈련소에...ㅡㅜㅡ
여적 괜찮았는데 느닷없이 현타가 오네요
챙기다보니 한도끝도없고 유투브부터 네이버 폭풍검색하며 영상물보고 울컥울컥하고 슬프기도하고 설레?기도하고 하아...
보직도 운용 정비인데 어떤사람은 헬보직이라하고 어떤사람은 편하다그러고
안내문에 있는것만 챙기려다 영상물보고선
급 바빠져서ㅡㅡ 깔창 마스크100장 핸드 로션 폼클 수첩 네임펜 볼펜 시계(43g)짜리 면봉 여분안경필요하대서 오늘 전화해서 맞춰야해요
식당예약도 미리해야된다하여 미리해놨구 주차도 미리말씀드려놨어요ㅡㅡ
왜이리떨리는지 ...
매일 애니보느라 눈알 벌게있고 지가일어나고싶을때 일어나고 밥도 그렇고
고집도센편이고 융통성이없기도하고
단체생활을 잘 해야할텐데 하아 걱정태산이에요 군대보내는건 처음이라
...(아직 애기티못벗은 울아들 수염도안났는데 벌써군대를가네
엄마 너무 떨려 불안해 잘지내고오길 매일 기도할게)
∙ 조회 391
댓글 33
우리아들 8월 말일에 입대하여 이번 휴가허용 되면서 휴가를 나오게 되었는데 입대 하면서 필요 했던 물품이 시계(전자시계), 볼펜(번지지 않는것), 편지봉투,우표 30장 이정도면 될것 같습니다
글을 읽노라니 걱정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콧끝도 찡하고!(저도 나중에 보낼때 똥글님이랑 같은 마음이겠죠.?) 하지만 잘 다녀올꺼예요. 너무 걱정말아요.^^
울 형 군대갈때 엄마는 한달넘게 식으전폐 하셨는데...저 갈 때는 잘 계셨다는...ㅎㅎㅎㅎ ㅠ 또 휴가나왔어? 이말 하시게 될지도 모릅니다! ㅎㅎ금방 괜찮아 지실꺼에요!
(수염은 아마 났을껍니다 ㅎㅎㅎ)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모는남자는 시간이되면 다갑니다 부모입장에서 생각하면 강하게키우고싶은 생각에 몸사리고 아프지말고 이런걱정도 있으시겠지만 남자는 강해지고싶은 욕구가있거든요 걱정을덜으세요 지금같은 상황에 입대하는 훈련병보면 하필가도 이런상황에 제가다 걱정되기도하네요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요즘 군생활 많이 편해졌어요
행정이든 정비든 전보단 힘들이 않아요^^
아드님 군생활 잘 하실겁니다
30년 경험자로 말씀 드려요^^
마음도 더 크고 몸도 더 튼튼해져서
돌아올겁니다. 돌이켜보면 그때내가
왜그랬나 싶을 정도로 아드님은 더 어른스러워 져서 국뱡의 의무를 무사히 마치고 금방 올겁니다.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댓글을 더 보시려면 당근 앱을
다운로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