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아파트7차와 단독주택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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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아파트7차와 단독주택 사이에 항상 사는 크림색 길고양이가 있는데 이 친구 돌봐주시는 분 혹시 여기 계시나요? 오늘 밤 -7도를 오간대요 ㅠㅠ그 뒤에 눈오고요
추울까봐 박스랑 옷가지 근처에 놓으려다 근처 단독주택 사시는 선생님이 아파트단지 경비실 측이랑 쓰레기 투기 문제로 자주 다툼이 있다하셔서 자주 앉아있는 덤불에 놓친 못하고 좀 걸리네요. 항상 동네 주민분들이 고양이 간식 챙겨주시긴 하는데 입병이 나고 아픈지 전보다 야위고 시커매졌어요. 눈도 잘 못뜨구요. 구에서 관리해주는 숨숨집이라던가 이런 서비스는 없으려나요? 집고양이였다 반려인이 버린건지 길을 잃은건지 매우매우 순하고 사람들을 잘 따라요 . 며칠 전 밤에 나와보니 추워서 오토바이 시트 위에 앉아있던게 보여서 적어봅니다. 그리고 근처 상가에 쌀이야기이던가요. 한식분식 파시는 사장님이신지 중년 남성분이 하얀색 고양이 돌봐주시던데요. 이 크림색 고양이까진 챙겨주시는 것같진 않아서 써봐요. 내일 -7도 눈 온뒤에 다음날 -10도래요 ㅠㅠ

근처에 아파트단지도 있고 주차장도 있고 단독주택들도 있으니 괜찮으려나요. 여지껏 한 2년 넘게 본 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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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제2동
작성자

전처럼 뽀얗고 건강하질 않고 애가 비실대고 너무 꼬질해져서 그루밍도 잘 못하는 거 같아요 ㅠㅠ맘에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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