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이든 그 하나에도 갈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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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뽀밍
동작구 신대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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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무슨일이든 그 하나에도 갈피를 못찾겠고
정답이 없다지만 그나마 나은 답도 모르겠고
그냥 이 현재상황을 벗어나고 도망가고 싶어요

솔직히 지금 당장 딱히 힘든게 뭔지도 잘 모르겠고 지금 당장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싶기도 하고 좀 쉬고 싶고 막 온갖 생각들이 얽혀서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해도 마음이나 몸이나 너무 힘드네요

하루에도 기분이 너무 여러번 왔다갔다해서 괴로워요
요즘 Sns도 끊어서 어디다 털어 놓을 곳도 없어 여기다가 하소연하네요

말이 좀 그렇긴하지만 딱 현타 온 듯한 기분이랄까

아침부터 괜히 울적한 글 올려서 죄송해요🥲

∙ 조회 390

댓글 70
17

뽀밍
FOTUNA
종로구 화동

아휴.. 많이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날을 잡아서 제대로 푹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추위가 좀 지나가고 봄날씨가 되면 사람이
너무 없지는 않은 조용한 숲휴양림
이나 봄꽃 보러 가시면 좋을 것 같아
요. 응원합니다 뽀밍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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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붕붕빵빵(탈퇴)

힘내세요~!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도 저만의 방법이더라구요ㅎㅎ 저는 뭔가 친구들과 대화하기도 싫을 때 소모임에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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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지니냥
영등포구 신길동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호르몬 이상일 수도 있어요.

천천히 자신이 겪는 문제를 분류하시면 어떨까요?

보통 삶의 목적은 크게 성취욕, 연애와 성욕, 소비욕, 식욕이 있는데 어떤 욕구와 자극이 부족한지도 분류해서 들여다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뭔가를 행할 에너지가 부족한 것인지, 동기가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방향을 잃은 것인지 명확히 나누다보면 정리가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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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곱쏘
관악구 보라매동

정말 문득 감정이 올라오면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물어 더 깊어지죠. 누군가가 나를 위로해줬음 하면서도 아무에게도 위로받기 싫은날도 있구요.
저도 어릴때는 그냥 어딘가로 가버리고 싶으면 가버렸어요. 그리고 다시 돌아오죠 그자리로.
하지만 지금은 그럴수가 없는걸 알기에 밍구님 마음을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은 알것같아요.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다만 너무 힘들다고도 그렇다고 괜찮다고도 자신을 더 깊은곳으로 끌고가지만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너무 괜찮은척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구요 나의 우울함과 즐거움은 제 생각과 마음이 차지하는 부분이 참많더라구요 이 또한 괜찮아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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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흰떡
영등포구 당산동2가

뽀밍구님!!!!😭
그래도 이야기 털어내주셔서 감사해요. 한번 털어내셨으니까, 그 다음은 어렵지 않으실거예요. 언제든 당근에 써주세요! 저도 옆에서 함께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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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점박아잘있니
영등포구 신길제3동

물건도 비우고 머리고 비워야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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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phynix7
관악구 신림동

힘내세요 여기 분들 다들 너무 따듯한거가테 ㅠㅠ 도림천 걷기 저도 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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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멍구짱
동작구 상도제3동

인생은 꼭 파도 같아서 오르락 내리락 하죠 항상 마음이 좋다면 인간의 삶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을거에요

파도가 아래로 출렁일 땐...
그 흐름에 맡겨버리는 거에요
그 반발로 다시 올라 갈겁니다
제가 그럴 때 하는 방법은 산책하거나 트레킹 하거나 그래요
생각을 지우셔여합니다
생각을 지우는 데 걷는 거 만한게 없어요
그리고 너무 멀리 내다보지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좀 나아져요

맛난 거도 좀 드시고 혼자 카페에서 커피한잔에 치즈케잌도 한조각 하셔서 여유와 평안을 찾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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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Alcon
영등포구 문래동

내가 지금 뭘하고 있나,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가끔 생각나고 무기력해지죠. 글쓴이님처럼 현타 제대로 왔네요.
근데 답이 없는거 아시잖아요 ㅋㅋㅋ 내가 하는게 답이고 내가 답을 만들어 가는거죠.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라, 영상을 시청해라, 말을 터놔라 등등 방법이야 많겠지만. 딱히 뭐라 얘기해야할지도 모르겠죠? 저도 가끔 그랬지만 그냥 ‘그려려니’가 답인거 같아요. 어차피 지금 갖은 생각도 며칠 또는 몇주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게되더라구요. 그냥 현실을 지금을 받아들이고 그려려니 ~~ 하면서 본인이 지금하고 있는것에 집중해서 지내다보면 또는 하루하루 바쁘게(전 직업특성상 매일매일이 너무 바빠요..) 지내다보면 지워질거에요. 전 그냥 혼술하면서 ~ 그려려니 하네요 ㅋㅋㅋㅋㅋ 정 얘기하고 싶고 터놓고 싶다면 채팅줘요 뭐든 무슨 얘기든. 익명으로 털어놔보셔요 ㅋㅋㅋㅋ 전 현실적인 사람이라... 그에 맞게 들어주고 얘기해보ㅏ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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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밍
깔끔정갈
관악구 신림동

사람의 감정은 참 다양해서 그 감정이 매시간,하루에도 물결치듯 여러 갈래로 다가옵니다.특히 남성보다 여성분들의 감정이 더 복잡하고 다양하죠.복잡하고 뭐가 뭔지 잡히지 않을때 펜을 들어 메모지에 한번 써보세요.내가 하고 싶은거,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거,내가 오늘 무얼하고 무얼 고민하고 있는지...
삶을 살아갈때 남들과 비슷하게 평균치,일반적인 길을 걸을때도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은,쉽게 가지 않는 그 길을 내가 만들어 나가며 밟고 지나갈때도 있어요.그럴때 나를 스스로 응원하며 토닥거리며 잘 지나가기를요.
내 맘대로 되어지는것보다 내 뜻대로 잘 안되는 게 훨씬 많은게 인생의 맛이 아닐까 합니다.여기 푸념했다고 미안해 하실 필요는 없어요.괜찮아요^^
토닥토닥!!..힘내요!!♡♡

4
뽀밍
토크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내마음을.. 토닥토닥 해줘야 할 것 같네요. 짧을 시(?) 읽으시면서 오늘도 오락가락하는 내마음 토닥해보셔요.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 줄 알았네

사는 일이 너무 바빠
봄이 간 후에야 봄이 온 줄 알았네.
청춘도 이와 같아
꽃만 꽃이 아니고
나 또한 꽃 이었음을
젊음이 지난 후에야
젊음인 줄 알았네.
인생이 길다 한들

천년만년 살 것이며
인생이 짧다 한들
가는 세월 어찌막으리.
피고 지는 이치가
어디 꽃 뿐이라 할까.

아자! 아자! 으라챠챠! 화이팅!

4
뽀밍
지안헤어큐사랑
관악구 신림동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내세요~~
건강하심 됩니다!홧팅하세요~~
응원합니다!!!!

4
뽀밍
야회(탈퇴)

시국이 너무 어수선
저두답답
미치기 일보직전

3
뽀밍
나래
관악구 조원동
추천댓글

요즘 시국은 모두가 힘들어서 인지 느끼는부분이 ㄷㅏ들 비슷하네요...
저도 혼자 삭히는편이라...
복잡한거 실코 걍 모든 명쾌한게 조은데...
근데...그게..어쩔때는 아주 가끔은
ㅇㅣ............. 쩜쩜쩜이 필.요할때도 있더라구요..
우리 같이 당근에다 풀어봐요~~~^^

오늘 하루 행복해야되요~~~

^-----------------^ ㅇㅣ케웃어요~~~^^

6
뽀밍
LaBel(탈퇴)

인생이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정확한 정답이 없는거... 그래도 이렇게라도 끄적이고 속 터놓고나면 동질감 느낄수 있는 누군가에 의해 조금이나마 위로 받으시길.... 😌

4
뽀밍
겨울
군포시 산본2동

토닥토닥... 산책하면서 수다, 고민 털어놓을 칭구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4
뽀밍
분투
관악구 대학동

맘고생이 심한가보오 ~
유튜브 들어가셔서 '정법강의'
검색 후, 보고싶은 주제를
선택해서 들어보세요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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