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은 제가 독립을 하고,또한 부...

12살인데 글쓰고 대화하는걸 보니 아주 야물딱져보여 글 읽는 내내 미소 짓게 되요. 앞으로 살아가는데 당차게 지혜롭게 살아갈것같아요 응원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임시보호도 너무나 좋은 방법이구요. 임시보호도 힘드신 경우라면 보호소 봉사활동도 학생이시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청소, 밥주기, 산책 봉사 등 여러가지 봉사의 형태가 있으니 주위의 보호소 알아보셔서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어린이가 있는 집이면 인형을 물어뜯고,숨길수 있어요
강아지가 있으면 거의 모든 가구는 포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외로움을 없에주고,
저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건
강아지 에게 책 읽어주기 입니다. 강아지 책도 좋고요
아무책이나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엄마에게 책을 읽어줬으면 당연히 틀린 부분에서 뭐라고 할께 뻔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선생님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습니다.

애견카페 놀러가는거 강추합니다^^♡

여동생이 강아지 좋아해서 한참 부모님께 강아지 키우자고 했으나 부모님께서 나중에 본인집사서 키우라고....내집에선 안된다 하셔서 결국 못 했죠...커서 보니 부모님 결정이 맞아요! 본인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하고 데려오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생명 데리고 오는것이고 아직 학생이시면 마음은 크지만 케어하는데 한계가 있어요...(강아지 짖음이나 분리불안, 행동 문제,의료비 등등)

저는 어릴때 강아지 키웠는데
뒤치닥거리 똥치우는건 죄다 엄마몫이었고 가끔 이뻐해주고 노는것만 제가...
그래서 울엄마는 아직도 개 질색하심

저도 키우고 있는 입장이고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현재 12살이시면 앞으로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며 힘들고 바빠지고 정신없어질 상황만 놓여있는데 감당할 자신은 있으신거죠?? 간혹 부모님이 허락을 해주셔도 바쁘셔서 집중적으로 케어를 못해주시면 본인 진로에 집중이 안되실겁니다. 성인만 되셨더라도 가족끼리 서로서로 케어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중고등 시절엔 큰 부담이 되실겁니다. 여기 관해선 부모님과 상의해본거죠?

일단 글쓴이님 나이가 제일 중요한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이렇게 자려고 할때랑 잘때가 제일이뻐요ㅎㅎ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장점은 웃을일이많아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거구요 울일도 있지만 웃을일이 더많아요
집에 들어왔을때 반겨주는 누군가가 있다는게 좋고 잡생각이 나지않을만큼 바빠요ㅎㅎ 대변 치우랴 밥주랴 물주랴 쫄랑쫄랑 돌아다니는거보면 화났던마음이 싸악~!ㅎㅎ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아서 지금까지 울다가 웃다가 기우는거같아요 저는 아직까지 후회없이 잘키우고있어요 많이 생각하시고 가족간에 상의많이 해보시고 키우세요 입양하는순간 나뿐만아니라 가족 모두 공동으로키우는거니까^^

강아지 키운지 이제1년조금넘은 견주입니다. 저도 지금껏 살면서 강아지 처음키워보는데 장점도 단점도 참 많죠 일단 저는 프렌치불독1년 좀 넘게 키우고있구요 이건 그냥 제기준에서 작성해볼께요 각자 집마다 다다를테니 참고만해주세요
님이쓴글에 번호대로 답해드릴께요
1번 비용이많이든다 이건 맞아요 유지비10만원 이상입니다 저희강아지도 한달에 사료,배변패드,간식,접종,목욕 이금액만해도10만원 이상이예요 사료는 무얼먹냐에따라 금액은 변동됩니다 피부가 약한지 눈물이 많은지 알레르기가 있는지에따라 사료도 천차만별이고 배변패드도 저희강아지는 두번만싸면 패드를갈아줘야싸는애라 패드값도 무시못할정도로들고요 간식은 안먹이면된다지만 하다못해 개껌도 하나에 몇천원씩합니다 미용부분도 견종에따라 다르지만 저희강아지는 한번 갈때마다 목욕비만2만원정도 들고요 털이 길거나 관리가 필요하면 더들어요 사람도 생각지못하게 아프듯이 강아지도 그래요 저희강아지 양파조금한거하나 잘못먹고 응급으로 몇번갔다오고 사람피뽑고 엑스레이찍으면 많아야 몇만원나오죠?강아지는 피뽑고 엑스레이찍는데 몇십나와요 말못하는 강아지라 일일이 수치검사해야되서 항목늘어나고 그럼 비용 더추가되고 부르는게값입니다 유지비10만원은 더드는거같아요
2번 케어 이건 강아지마다 케바케인데 분리불안 있는강아지면 집에 혼자못둬요 저희강아지는 분리불안은 없는데 에너지가 넘치는견종이라 일주일에 3번은 애견카페갑니다 이것도 돈이지요.. 어린강아지때는 이갈이를해서 집에 벽지며 장판이며 장농 문짝 할거없이 다 물어뜯어요 이또한 돈듭니다
3번 무지개다리 이건 지금 키우는 제입장에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인데요 저희엄마가 강아지를 안좋아하셨는데 지금은 정이 너무많이들어서 가끔 강아지 죽으면 다신 키우지말자라는 소리하십니다 없으면 많이 힘들꺼같다고 이건 저도 아직 격어보진않았지만 힘들꺼같아요
4번 비염 저희집은 저,남동생,오빠 죄다 비염입니다 저희는 강아지랑 정이많이들어서 그냥 너무심할땐 약먹고 버팀니다
비숑 푸들 미용값많이 들어요 그리고 털안날리는 종은없습니다 저희강아지는 단모인데도 털갈이할땐 털비가 내립니다 집청소도 더 꼼꼼히해야되서 어머니들은 힘드실수있어요 털이 여기저기 붙어있어서 돌돌이는 필수!
5번 책임 이건 맞아요 지금은 이뻐서 키우고 싶을지 몰라도 막상데려왔는데 집은 엉망되고 비염땜에 가족들은 힘들어하고 그럼 서로 스트레스예요 그거때문에 싸움도 나고 그럼 그사정이란 놈이 불쑥나오져 저도 처음엔 가족들이랑 티격태격했어요 울기도하고 못키우겠단 소리도하고 어린강아지들은 대소변 못가려서 훈련될때까지 힘드실꺼예요 이불,패드,발판 바닥 여기저기 싸놓으면 치우다 하루다감 빨래를 하루에 3번하는일도 생김ㅠ
저희 강아지는 더위,추위많이타서 집에 난방 냉방도 신경써야되야해요 그럼 그것도 돈!
유지비 지금 계산해보니까 한달에 못들어도20~30은들어요 이건 키우시는분마다 차이는 있어요 저는 처음 입양비용은 90만원정도 들었구요
예방접종은 한달에한번씩하는거라 12달 내내 접종한다고 생각하시면되요 심장사상충은 한달에한번씩 접종인데 이건 약국에서 사서 직접하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중성화수술은 저희는 암컷이라40만원 쫌 넘게들었구요 숫컷은 싸더라구요
저는 가족분들마음도 글쓴분마음도 이해되는데요 그냥 이뻐서 키우시는건 아닌거같습니다 힘도많이들고 손도많이가고 스트레스도 무시못하구요

안녕하세요 제 대답이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넘치는 활동량, 호기심 많음 성격, 대형견, 무수히 많이 날리는 털을 가지고 있는 보더콜리 보호자로서 단점은 정말 무수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 정말 많죠 강아지가 아프면 사람과는 달리 병원비가 정말 무지막지 합니다. 그리고 퍼피 시절에는 눈을 떼지 못합니다. 집안 모든게 장난감이 되니 교육을 정말 철저히 해야하거든요. 그리고 배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엎친데 덮친격입니다. 하루에 산책도 두번은 시켜주어야 하구요. 털이 덜 날리는 견종은 있어도 안날리는 견종은 없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면 침대에 털이 한가득이에요. 이것들이 사실 단점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반려견을 키우기 전 일상에서 바뀌는 것들이죠.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사항들이 반려견과 함께 했을 때 주는 시너지가 이것들을 밀어냅니다.

제가 작성자님에게 조심스레 권유하는 방법은 무작정 강아지를 입양하는 것이 아닌 가족들을 설득하여 임시보호 강아지를 맡는 것 입니다. 다른 가족을 찾기 위해 기다리는 강아지를 잠시동안 보살펴주며 그 기간 가족들을 설득하고 또는 강아지를 키울 수 없겠구나 결정하시는 방법입니다.

작성자님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댓글로 너무 길게 쓰긴 힘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