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기 인생 반 이상을 살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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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대 주민분들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전 여기 인생 반 이상을 살았는데 한 번도 층간소음을 겪은 적이 없었어요. 근데 윗층 주민이 이사가고 새로 이사를 왔는데 처음으로 층간소음을 겪고있습다. 애들이 너무 뛰어서 쿵쿵 울리고 진동까지느껴져서 정말 힘드네요.
길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뛰어다니는데요, 관리사무소랑 경비실에 항의를 해도 한 3분 조용해지고 바로 막 뛰고, 인터폰하면 애한테 조용히하라고 하는것까지 들리는데 자꾸 다른데서 뛰는거라고해요. 제가 여기 쭉 어릴때부터 살면서 층간소음 자체를 겪은적이 없다가, 윗층이 이사오고나서 처음 겪는건데 자꾸 무슨 핑계를 대는지.
몇 달 내내 그래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 밤 늦게까지 그러니 잠도 못자서 너무 시끄러울때는 집앞에 호텔가서 자기까지 합니다. 집을 두고 뭐하는짓인지 참
처음 겪어보고 도대체 해결이 안 나서 결국 이사까지 가려고 하는데 정말 괴롭네요. ㅜㅜ
어떻게 해결하나요 보통??ㅠㅠ

∙ 조회 548

댓글 22
5

과천댁
Rhieyji
충주시 대소원면

한번 귀 열리면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나날입니다
별방법 다 써봤지만
이사만이 최선이더라고요

1
과천댁
여유로운당근
서초구 방배동

분쟁의원회가 있는데 음.. 형식적이에요 제일 좋은 건 서로가 원만히 해결하는건데 쉽지가 않지요 ㅜㅜ 통장이나 반장님 통해보시는 것이..

1
과천댁
친절한구땡씨
강남구 청담동

실화로 저도 예전에 그런경우 있었거든요.
진짜싹다 죽여버릴려다가 그러면 내인생이종치니 살던집팔고 그씨끄러운 윗집 사서 이사한후 집에서 씨끄럽게할수있는것들 전부다해서 그 정신병자들 이사보내버렸습니다.

4
과천댁
돌돌이
강남구 압구정동

저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구현대산지 20년가까이 됐는데( 나이나오네요^^;) 한번도 소음없다가 윗집 이사나가고 새로운 사람들이사온지 이제 한달인데 밤10시11시까지 쿵쿵거리고 농구공같은거 튀기는소리 탕탕탕 다들리고 꺄꺅 소리지르는소리까지 다들려요. 미치겟어서 한번 올라가서 얘기했더니 약간 뜨뜨미지근하게 반응하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이런것도 없고 아네. 이런식 ㅎㅎ 약간 조용해지기는 했는데 여전히 시끄럽고 미치겟네요

1
과천댁
코코아빠
강남구 신사동

답이 없어요.. 저희집은 그런이유로 이사도 갔습니다

2
과천댁
mandala
강남구 청담동

언제 한번 친구 4살 애기가 저희집에 놀러왔는데 소파에서 뛰어내리고 뛰어다니고 장난감 패대기치니까 저희개 긁는 소리에 비해 지진 수준이더라구요!
그이후로 다시는 초대안했어요...
위층분들 집전체에 5cm 매트를 두겹으로 까셔야할것같아요.

2
과천댁
mandala
강남구 청담동

층간소음분쟁위윈회인가?
암튼 인터넷에 사이트가있는데요, 강제성은 전혀없고 만일 위층이 동의시 와서 소음 데시벨 재고 뭐 그게 다인것같지만 그래도 불평으로 안되면 뭔가 공식적인 채널을 이용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저희 밑에집은 강아지가 긁는 소리에 잠을 못잔다고해서 계속 불평 했거든요 그래서 거기 연락해서 진짜 잠을못잘 소음인가 데시벨 재보려고 연락한적있어요.
하지만 결국 안부르고
0.6cm 매트깔았다가 해결안되서 1cm 로 바꿨다가 계속불평하셔서 5cm 로 바꿨어요
요새는 불평없어요
저희애는 12키로 인데도 긁을때나는 소음에 불평하는데 사람 애기 뛰는 소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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