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티비 시청중인데 아이 ...

하....학교 수업때문에 밤낮 바뀐 유학생인데 밤 12시에도 윗집에서 쿵쿵거려요....저도 아랫층에 피해 안주려고 슬리퍼 신고 왠만해선 안 움직이거나 침대위에서 낮은 탁상놓고 공부하는데 윗집 사람들은 개념을 상실하신건가 어른이고 얘고 아주 쿵쿵거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같이 사시는 부모님만 아니었다면 천장에 스피커 붙이고 락큰롤 재생 시켜놓고 나가서 소주한잔 때리고 왔을거에요

저희는 여자아이 한명이 있지만 층간소음 때문에 피해주는게 싫어서 1층으로 왔거든요.
그런데 2층의 남자애 둘은 낮에 두다다다다, 애비란 놈은 새벽1시까지 쿵쿵쿵.
남편이 올라가겠다는거 참으라고 참으라고 말렸는데요(남편이 격투기 대회도 나가고 하는 매니아라 행여라도 마찰 생길까봐...)
남편이 참다참다 저 없을때 2층가서 웃으며 말하려했더니 "아, 그럼 내가 내집에서 걷지도 못해요?"라더랍니다.

그말듣고 훅 올라오는데 엘베앞에 CCTV가 있는게 기억나서 꾹 참고 돌아왔다는데,

엊그제 비온날 2층이 이사나갔거든요.
이사나가는 전날까지 계속 남편이 "하아...참느라고 요로결석생기겠다. 제발 저것들 이사가는 집에서는 윗층에 지들보다 훨씬 더 심한것들 만나길.
아님 카메라 블박없는 길거리에서 마주쳤음 좋겠다."이라고..

근데 이사가는날 비가 막 내리니까 이삿짐 다 젖겠다고 되게 기분좋아하더라구요.

사람이 그런마음 가짐 안되는데 저 말없는 사람이 오죽 화가났음 저렇게까지 말할까..하며 저도 공감하고 있었어요.

층간소음때매 살인난다는거 진짜 이해가요...

정중히 비대면으로 글을 써서 문에 붙여 보세요.

이후 인지 후에도 5분이상 지속되면 대면으로 대화해 봐야죠...

전 그걸로 윗집, 경비실이랑 대판 싸우고 이사나갔습니다

코로나 전부터 심했는데..언제까지 참아야하는지..새벽 1-2시 넘어서까지 싸우질 않나..그냥 걸어다니는 소리도 너무 크게 들려요. 어떻게 걷는건지.. 그럴거면 실내 슬리퍼라도 신지.. 정말 시끄러워요😡

댓글들 보니 ~층간 소음 고충들이 많으시군요~
저도 많이 참고 있다가 처음 관리실통해 연락드렸어요
밤 10시이후에는 조금 신경좀 써 달라구요~~
근데.... 별 효과 없네요
오전에 연락취했는데 여전하네요~ㅠㅠ
낮엔 그렇고 늦은밤에만 조금 신경좀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는 윗집 밤늦게 청소기돌리고 그래서
관리실통해 계속 어필하고 그냥저냥 살고있는데요
아래집은 손녀들이 오면 그렇게 애새끼들이 뛰어다니는데 위로 진동이 올라와서 곤욕입니다...
그래서 그냥 같이 뜁니다ㅡㅡ....
너네도 당해봐라 이러고ㅠ

저희도 윗집 세 아이들로인한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많이 받아요.
바닥에 매트를 깔지않았는지 따다다닥 쿵쿵쿵--;; 낮에도 밤에도 쉬는 주말엔 하루종일....
저두 올라가진않고 경비실에 연락해요. 것두 잠시뿐~~
저두 아이 둘을 키워봤기에 이해하려해보는데 어느땐 화가 막 치밀어올라와요. 정말 큰 문제인거 같아요.

몇번 올라가셔야 합니다.
교육을 통해서 확실히
잦아듭니다. 최소한 소리가 작아집니다. 올라가시는 횟수만큼 ㅎ

어휴정말괴로우시겟네요 대부분 위집까지올라갈정도면 참다못해올라가신걸꺼예요 근데이해못하는것은 왜자기네들이 더당당한지 이해를몬하겟네요

그러게요
요즘 층간소음때문에 날리들이던데
저도 참다 참다 한번 윗집에 올라간적이 있는데 되려 당당하더라고요.
정말 참는것도 한두번이고 애들뛰는 소리 스트레스네요ㅠ

10시넘어서까지 저러면 무조건 말해야죠.. 낮시간이면 이해하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