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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즉 1월 19일 1시 20분경 저는 여느때와 같이 헬스장을 가고 있었습니다. 헬스장은 유성구 궁동에 위치해 있고 저는 월평역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도중 유림공원 근처 로데오 거리에 가기전 그 횡단보도 근처에서 어떤 낯선 남성 분이 자기가 오늘 계약을 하러 광주 상무지구에서 여기까지 왔다. 근데 계약하는 사람이 오늘 9시에 온다. 나는 버스에 지갑과 폰을 두고 왔다.
휴대폰을 빌려 자기 휴대전화로 전화를 해봐도 전화를 안받으며 꺼져있다. 자기 지갑에 78만5천원이 있는데 그게 다 없어졌다며, 사정이 매우 딱 하신 분이었습니다.
지금 광주에 택시타고 내려가서 자기가 자기 차를 끌고 바로 오겠다며 제 이름과 전화번호를 받으셨고, 저는 같은 고향 출신인 사람이기도 하고, 사정이 딱해서.. 저도 돈이 없지만 15만원을 빌려드렸습니다. 19일 5시까지 늦어도 8시까지 연락을 주신다던 46살 신명수씨를 찾습니다. 또한 다른 분들도 조심하세요.. 저 같이 호구 잡히시지 말구요.. 키는 170좀 안되는 아저씨였어요.. 하 지금 거의 이틀하고도 반 기다렸으니 오늘내로 연락 안오면 신고합니다. 제가 돈을 드렸던 장소가 원룸 근처고 상가 근처이기 때문에 씨씨티비 다 있어요~ 46살 신명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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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
저도 이런 분한테 걸렸던 적이 있어요ㅠ 으슥하게 인적도 없는 곳에서 이런식으로 접근해서 그냥 돈 뜯기고 말았는데.. 진짜 너무해요 사기꾼들! 인정을 이용해서 등쳐먹는..
20대 순진무구한 학생만 노리는 사기꾼입니다
꼭 신고하셔서 꼬리를 잡아야해요
그리고 담부터는 아무리 사정해도 큰 돈주지마시구요
말도 들어주지 마세요
저도 20대때 그렇게 서너번 당하니 남 못믿는 어른이 되어있더라구요ㅎㅎ
ㅡ전공서적 팔로와서 선배도 샀다며 영수증 여러장 보여줘서 비싼책 샀더니 오래된 쓰레기 책이더라구여 이렇게 여러번 당하니 30대되니까 덜 당하더라구여 방법이 다르면 또 당할수 있으니 미리 거절연습하세요
ㅡ아~네 제가 지금 바빠서요
ㅡ잠시만요 전화와서요
라던지 아니면 이야기 자체를 들어주지 마세요ㅡ
ㅡ화이팅입니다!!
타인의 선의를 악용한 나쁜 사례같은데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빠른시일내에 관할경찰서 민원실에 가셔서 고소고발사건화 해야지 가만두시면 계속 이런 사기꾼이 활보할것입니다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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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착하신 분들이 많네요.
그 착한 맘들이 다른 것으로 복 받으실 거에요
사기친 것은 그 사기범의 몫이고, 여러분에겐 그 선함의 몫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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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러면 두가지 선택지를 줍니다.. 신분증 확인으로 신원확인이 되면 폰으로 찍어가고 , 신분증 없음 아는분께 전화시켜서 제 계좌로 돈을 먼저 받고 그분한테 주는 방법을 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분들 중에 저의 제안에 응하신분이 한분도 없더군요^^;;
오늘 장대동 어느 가게에 가게에는 동생 혼자있었구 사무실안에 동생남편있는걸 모르구 들어와 차비 5천원이 없다해서 밥두 먹으라구 만원을 줬답니다
당근 여러분 힘 잘합치면 잡을수두 있을듯해요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몽타쥬를 만들어 작든 많든 마음아픈 일이 더이상 생기지않도록 우리 모두 정신차려 잡아보자구요
저두 대학교2학년때 당했었어요... 열받죠.너무 큰돈을 안타까운데 해결되시길 바라구 해결되면 글 올려주세요. 그 주변의 cctv로 경찰통해서 보자고하면 너무 일이커질까요? 그런 것들은 잡아서 콩밥 먹어야해여 대학생한테 작은돈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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