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1년의 불편한 동거...

코로나19와 1년의 불편한 동거(^^) 기간 동안
이런 기구들이 넓지 않은 집 거실을 차지했다.
스쿼트 머신, 복근 단련 스트레칭기,
푸쉬업 보드 등 제법 다양한 기구들이 하나 둘
늘어났다.
중고거래로 또 신규 구매로...

편하게 앞뒤로 롤링이 가능한 복근 단련
스트레칭기가 가장 최근에 입주했다.^^
스쿼트 머신은 당근거래 내놓았는데 거래가
안되어 가끔 사용하고 있고...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매일 하던 배드민턴이 체육관 폐쇄로
중단됨에 따라
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그에 대한 고육지책으로 마련된 기구들이다.

그 동안 얼마나 운동을 안했던지 푸쉬업 보드를
이틀 정도 사용했더니 어깨와 팔이 뻐근했었는데
지금은 제법 단련되어 뭉친 근육도 풀리고
자연스런 푸쉬업이 되고 있다.

지금부터 꾸준하게 이 기구들을 활용하면
급격히 늘어난 몸무게와 복부 비만을 줄이고,
오는 여름엔 몸이 좀 탄탄해 질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마음같아선 운동전의 몸을 올리고 싶지만
혐오감을 유발할 것 같아 포기하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즉, 몸이 좀 만들어지면^^)
운동후 사진을 올려볼 계획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선언하고 나면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 같아서이다.^^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풍속도... 홈짐!
거창한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운동이 되는
나의 미니 홈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