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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네여
서울출신이여도,,, 신랑본가가 전농동이라고 했을때 경기도 저~~어디인 줄 알고 왔었는데,,,여기서 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다..그래서 이 참에 전농 근처 맛집을 알려드릴까 해요^^*
제가 아는 범위의 지극히 갠적인 소견이 포함되었으니 다른의견이 있으신 분은 너구러운 맘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먼저 백년가계 성천막국수와 혜성칼국수.... 이사전 성천에 비해 요즘은 맛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동치미무에 버부린 겨자소스와 고추장의 매력은 포기못하니 ... 한번은 욕하며 먹고 두번은 요상함에 먹고 세번째엔 왠지 그 맛을 잊지못해서 먹는다고 하는데,,, 호불호가 확실히 있음을 인지하시공,,,,
혜성칼국수 또한 두가지 맛, 멸치와 닭만으로 50여년의 전통을 이어 온 맛집입니다. 갠적으로 멸치를 선호합니다만 닭을 드시는 분들은 매운소스를 얹져서 먹으면 그 또한 매력적이라고 하더군요.. 더 먹고 싶으면 무한리필로 주시니.. 칼국수로 배터지게 드실분들은 추천합니다. 여기도 분명 호불호는 있으나 중독성은 갑!!!!!
냉면계절은 아니지만 지금도 줄서서 먹는 청량리 할머니 냉면,또한 유명하지요 . 비빔냉면 한종류만 팝니다. 필요에 따라 찬육수를 부으면 물냉면이 된다능,,,, 전설이죠~ㅋㅋ
장원닭한마리는 답십리의 비틀즈급,,, 이렇케 해장되는 닭한마리를 짐까지 먹어보지 못했네요^^* 종로 뒷골목의 닭한마리보다 더~~더더 가성비 최고인 한마리 입죠,,, 낼은 저도 닭 잡으려 가야 할 듯합니다~ㅋ
춘천을 가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춘천닭갈비는 답십리사거리가 최고,, 청량리 있는 곳보다는 현대적이진 않치만 오리지널 춘천의 통나무집 닭갈비를 드시고 싶으신분은 참조하시길~~^^*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영원한 soulmate 족발.....
시립대로 사거리의 장수한방족발,, 똘비족발도 유명하지만 그곳보다 돼지내가 덜 나는 집으로 껍데기보다는 횟집인양 깔아주는 스끼다시(?)와 족발 한상을 차리면 왠지 부자집의 안방마님이 된 듯한 착각이,,,
아이,성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좋아하는 맛으로 후회가 적은 맛집입니다. 저는 이곳 앞다리족발을 손님 접대용으로 애용합니다만 실패한 적이 한번도 없는 것으로 보아 맛집임엔 틀림이 없는듯합니다.....
이상으로 ,,,,,,,,전농지기의 간단 맛집소개를 마칠까합니다
보시공, 확인하시공, 이 처럼 힘든 시기에 맛있는 음식으로라도 견디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편안한 밤 되세요. 꾸벅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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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전부 다 저도 좋아하는 가게네요ㅎㅎ
성천막국수는 아직 못가봤어요ㅜ
글보니 내일 당장 가고 싶을 정도네요.
풍년식당 약오리탕 엄청 좋아하는데 거기 여전히 맛있는지 궁금하네요.
답십리 맛집천국이네요^^
답십리사거리 춘천닭갈비는 구이일까요?
양배추 고구마 그런거 넣고 볶는 방식은 싫어하고 숯불닭갈비를
너무 좋아라해서요
잠이 안와서 긴글을 읽엇내요~전부 가봣던집들~~모르시는분들은 한번씩 가보세요~~한번쯤은 가보셔도 될듯한집들입니다~~힘든시기에 먹는거 잘먹고 다들 힘내서 잘버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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