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마니 뚱뚱하고 남편은 고혈...

둘다 마니 뚱뚱하고 남편은 고혈압이 있어서 시작해봤어요.
사진들은 다 제가 만든 음식이랍니다.

첨엔 엄격하게 지켜야된다고하지만, 넘 힘들거같아서 먹고싶은건 만들어 먹으면서 하고있어요~
둘다 5kg정도 빠졌답니다.
그리고 며칠째 변함없는 체중계 ㅠㅠ

근데 키토식은 진짜 재료비도 비싸고 만들어야할것도 많고, 귀찮고... 힘드네요..
아직 할만한데 계속 할 수 있을지..
피자, 식빵, 스콘,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바닐라아이스크림, 요거트 만들어서 아이스크림, 키토 대만 카스테라, 팻밤, 고추장도 만들고..

남편 아침 점심 키토 도시락 싸주고 저녁까지 챙겨주고..후아...
다 사먹음 넘 비싸서 진짜 열심히 해먹고 있어요. 남편 최애 음식이 치킨, 피자, 떡볶이, 아이스크림인데 이제 떡볶이만 남았어요.. 어묵 만들 엄두가 안나서 아직 손 못대고 ㅠㅠ

첨엔 의욕적으로 했었는데.. 요즘 넘 피곤하고 마니 지칩니다..

저처럼 키토식하시는분 계신가요?
키토 동지가 있으면 좋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