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단체톡방에서 난데없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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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단체톡방에서 난데없이 요새 뭐하고 지내냐구.. 자기는 집에만 있대서 하나 둘 다들 집에만 있는다고 대꾸했는데,
친구들은 ‘코로나때문에 어디 나가서 놀지도 못하겠고 집에만 있어’ = ‘친구들이랑 방잡고 놀아’ 인가봐요...
저는 코로나 중간에 살던 동네를 떠나 은평구로 이사를 온 거라 주변에 친구도 하나도 없고, 새로 사귀지도 못하고... 고양이 하나 의지해서 정말 집회사집회사 하면서 모든 인간관계를 다 끊고 살고있는데 친구들은 집에만 있는다더니 대실해서 놀고..
어떤 친구는 지금 대부도에서 팬션잡고 ‘집에서만’ 놀고있대요...
저만 이렇게 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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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저도 고양이 덕분에 버티고 있어요. 방잡고 노는거 별로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맛있는거 먹고 혼자만의 시간을 잘 지내시길 바래요! 전 게임도 하고 넷플도 보고 집청소도 하면서 지내요
지금은 그렇게 하는 것이 슬기로운 거에요~오늘부터 헬스장 오픈했으니 운동도 알아보시고 운동 끝나고 장도 봐 오시고 집에서 넷플릭스보면서 나름의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
갑자기 이사 오셔서 좀 쓸쓸한데 나가는 거까지 맘대로 안되니 힘드시겠어요. 그치만 잘하고 계신 거에요. 달고나장수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방역이 유지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좀 더 활력을 찾으실 방법이 있음 좋겠는데 뭐가 없으려나요 🤔
지금은 개념 챙기는 사람이 최고입니다. 나중에 충분히 놀러다닐 수 있을 겁니다. 조그만 더 버텨내야죠.
우울해마세용~저는 프리랜서라 직장도 잃었어요.집집집입니다.
지금 집에 있고 방역수칙 잘 지키는 분들이 위너이고 가장 훌륭하신 분들이세요.,모두를 위해 다음을 위해 다들 노력하고 계신거니까 우리 같이 잘 이겨내요^^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