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소담집이란  삶의터전을 ...

20년
소담집이란  삶의터전을 정리하면서
한달내내 소담집주모를 자꾸자꾸
울게만들었던 가족처럼소중한고객들
긴세월
20년동안
고생많았다며
남은시간 이쁘게 살라
화장품담긴쇼핑백을 손불쑥내밀던~
오며가며 모두들
하루한번씩 눈인사로 아쉬움을
나타냈던 가족같은 고객들
4월 점심장사를끝으로 소담집주모감사인사를한달전에
카톡에올리고~
집기정리로 어수선한
소담집유리문을마지막으로
밀고들어온20년지기고객
감사인사와함께두손에살포시쥐어준봉투하나
그안에함께들어있던 
편지와함께
만원권10장
그편지에는~~~

^^20년을 맛난음식을 먹게해주신
소담천사 소담주모님 퇴직금입니다
소담고객으로의20년
행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건강챙기십시요  ^^

어느 대기업총수 퇴직금보다 더크고값진
소담주모 퇴직금 10만원

가족같은고객 지인분 모두모두감사합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20년
함께해온 세월만큼
다시 간직하겠습니다

그리움으로~~

   종로6가 소담집주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