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는데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

말씀드렸더니 이런건 아직드시고 싶지 않다고 하시네요 추후에 필요하면 권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저희 형부가 최근에 폐암진단을 받으셨구 현재.항암치료중이신데
입맛없을때 굳이 밥만 고집하지 안아도 충분히 영양가 있게 한끼 채울수 있다고 병원선생님이 추천해 주셨는데 맛도 좋다고 가끔씩 드시더라구요

사진 보내드릴테니 한번 드셔보시도록하세요

지금은 흰죽을 그나마 드시고 있어서 더 못 드시거나하면 말씀드려볼께요
감사합니다~~

메게이스라고 식욕촉진약 인데 혹시나 주치의께 물어보세요 이거 드신분은 식사때만 기다려진다고 하셨어요

네 아직은 지켜보고 있네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니글 거림은 아마 미원한통을 먹는듯한 맛일거예요 2주정도지나면 증상이 줄어들거예요(경험상)
직장.대장.위는 자극적인걸 자제해야 하는지라
2주에한번은 괜찮지않을까요? 잘드셔야 이기세요

네 격려 감사합니다~~

항암방사선하시면 속이 느글거려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드시고 싶어하시더라고요. 원래 신라면도 매워하셔서 중국집우동 보쌈과 김치 냉면사서 나눠먹었습니다. 식사시간에 같이 드세요. 입맛이 없다 식사 안한다고 하셔도 간식 가지고 가서 보호자가 앞에서 먹으면 한입이라도 드시더라고요. 마음이 복잡하실텐데 빨리 건강이 좋아지시기를 바랍니다.

네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음식을 못넘기시면..
전복을 사다가 푹고아서 그 물을 마시게 해드리세요
저희 아버지도 직장암 수술받고 방사선 치료때.. 그렇게라도 드시게 하니 좀..
호박죽. 잣죽 등 조금씩 시도하셔서 입맛을 찾으시게

네 토마토 갈아서 조금 드시고 죽으로 드시고 이것저것 말해보는데 아직은 생각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물텀벙이는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어른들이 편찮으시면 입이 깔깔하셔서 덩어리진것들은 잘 못 넘기시더라구요..
국물류로 일단 허기지지 않게, 천천히 입맛을 살리는게 좋았었어요.

갑자기 생선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물텀벙이(멍충이??)라고 불리는 흐물흐물한 생선이 있는데, 기름기가 없거든요..
이 생선이랑 김치 썰어 국을 끓이면 무척 시원하고 담백해요. 이거 국물을 계속 드리니 입맛없으셔도 잘 드셨어요. 생선살도 부드러워 소화가 잘 되구요.

그리고
수박을 갈아서 수박물을 조금씩 자주 드리면 좋더라구요. 달달한데다 체내흡수율이 좋아 기력없으실때 좋았어요..

잘 이겨내시고 쾌차하실꺼예요.
힘내세요~

건강하거나 도움이 되는지 여부 상관없이 일단 먹고 싶다는 걸 "뭐라도" 드셔야합니다. 라면같은것도 먹고 싶다는게, 그리고 넘길 수 있다는게 중요해요. 안드셔서 나중엔 체력이 못 버티는게 문제가 됩니다 ㅠ

이제 막 시작하셔서 지금은 아무것도 드시고 싶지 않다고 목에서 넘어가질 않는다고 하셔서 너무 걱정입니다 한 번 드시면 두번은 못 드시겠다고 뭐든 잘 드시던 분이신데 어찌해야할지..
답답한 마음에 올렸는데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잔쥬름님 조언 참고해서 간병하도록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저희 아버지 폐암으로 방사선 항암치료 받으실때 의외로 건강한음식 말고 쪼꼼 간이 쎄고 자극적인거를 드셨어요
맵지않은 삼선짬뽕이나 피자도 드시고
돼지갈비 숯불에 굽지않고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서 파절이랑 드시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 잘 드셨어요
곰탕이나 추어탕 이런거는 속이 느글거린다고 안드셨어요
3년전인데 ㅜㅜ 그때 생각하니까 고생했던 아버지 생각나네요
일부러 남편이랑 저랑 엄마랑 옆에서 같이 맛있게 먹고 하나 더먹으라고 웃으면서 식사했었어요
집에서도 너무 환자 대하듯 하면 너무 우울해지고 기운이 안나서 일부러 방사선 받고 오면서 시장도 들려서 기분전환도 하고 그랬어요
다행히 치료 잘되서 지금은 건강하세요
레드님도 화이팅하시고 환자분도 꼭 치료 잘 받으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꼬목님도 쾌차하세요^^

저는 감자전이랑 로스트치킨 소고기김밥이 그나마 땡겨서 조금씩
먹곤했는데...
상큼하고 깔끔한게
그나마 넘어가긴 하더라고요.
빨리 쾌차하셔서 건강해지시길 바래요..

네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