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7월자 사진이지요 ㅎㅎ 저기가 은근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어요

작품명: 영어과학공원
제작년도: 2009년도
제작비용: 20억
작가: 이노근
작품위치: 노원구민회관 옆 건영백화점 앞
자매작: 하계지하도옆
빅트리 파크

<여기어디냐.. 어른한정 기대금물>
공룡과 영어가 만났다 해 이름하여 영어과학공원. 티라노사우루스 등 3종의 거대공룡모형을 설치하고 당시 안내판에 모형에 대한 국문 영문 간략해설 나오게 함. 인근에 방치된 빅트리 놀이터와 함께 역대급 예산낭비로 회자가 되고 있는 곳이긴 하나 낡든말든 일단은 공룡이라 애기들 한정 호흡 거칠어지면서 눈이 똥그래질듯 함. 코로나 전 낮엔 제2의 파고다공원. 실버까페 중심으로 차음료만 파는 게 아니라 트로트 공연 등 어르신들 좋아하는 프로그램 풍성하게 운영됨. 풍유를 즐기는 지역어르신들 사이에선 제법 유명한 집합지. 낡고 칠이 벗겨져서 흉물이라고 욕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하늘쪽으로 올려다보면 언뜻 짝퉁 쥬라기 파크삘 나 봐줄만 함. 바닥으로 앵글 잡으면 낡고 흉물스러운데 하늘 쪽으로 잡으면 구도가 그럴싸해 나는 지금 어디? 싶은.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