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길어도 꼭 읽어주세요 감사...

조금 길어도 꼭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락사 당일 구조된 순돌이를 6개월째 임보중입니다
그간 두번의 입양문의가 있었고
지난 11월 첫 집에 6일정도 입양을 갔었고
다시 파양됐습니다. 이유는 본인이 원래 우울증이 있었는데 순돌이는 아무 문제가 없고 출근했을때 사람이 분리불안이 온다는 참신한 이유였고
두번째 입양문의자는 연락이 띄엄띄엄 잘되지않고 (아팠다고 하거나 연락을 무시하거나 등)
순돌이에 대한 확신을 못가져서 포기했습니다.

제가 간절한 이유는 순돌이가 19일까지 입양이 되지않으면 캐나다의 유기견센터로 이동합니다ㅠㅠ

그간 두번의 입양문의자들은
첫번째는 한국인 아내+미국인 남편이었고
두번째는 미국에 사는 한국인 부부였는데
저는 외국에 살고 외국인이면 강아지에 대해 더 문화가 발달해서 책임감이 강할줄 알았지만 두 입양희망자
모두 책임감을 찾아볼 수 없는 분들이셨어요ㅠ

근데 순돌이가 입양이 된것도 아니고 벤쿠버의
유기견 보호소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니까..
그리고 외국인에 대한 불신이 생겼고 (모두에게는 아니지만..)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되서 절박한 마음에 글씁니다

혹시 책임감 있게 순돌이를 돌봐주실분이 한국에는 안계신걸까요??

😍주변에라도 순돌이에 대해 말한마디라도 건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멀리 캐나다 유기견 보호소로 갔다가 주인도 못찾고 혹여나 입양자를 찾더라도 또 그 주인이 마음이 바뀌게 되서 외국에서 떠돌아다니게 될까 정말 너무 너무 걱정입니다.. 한국에 있다면 제가 다시 데려와 케어라도 할수있을텐데요ㅠㅠ 제발 순돌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ㅠㅠ

순돌이 인스타 계정도 있습니다.
_07_02_20

꼭 한번씩 들어가서 관심있게 봐주세요
그리고 순돌이는 지금까지 6개월간 딱 두번 월. 월. ( 각 다른날) 약하게 짖었고 정말정말 너무 순합니다 그래서 순돌이라고 지어줬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