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드랬죠... 초보운전 4개월차...

저랑 되게 비슷한 사고를 내셨었네요. 저는 6개월차에 비탈길에서 전화받다가 기어를 잘못놓고 악셀을 밟는 바람에 뒤로 가서 공사장 가드레일을 박았어요. 다행히 sv라 예비타이어가 뒤에 있어서 부서지거나 다친건 없었지만 사람이 있었으면 끔찍했을터라 8년간 운전을 놓았습니다. 지금은 잘하고 있는데 운전하면서 약간의 사고경험은 경각심을 갖고 방어운전하기에 좋은 교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쓴님도 이 경험으로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조심하게 될 거에요

안 다쳤는지 위로를 해드리는 것이 우선이지만... 운전 중 전화를 받으신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다음부터는 운전 중 전화 받을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급한 일이 있다면 미리 블루투스 연결하고 통화하시는 게 맞구요. 이번 사고로 그런 행동을 고치면 될 것 같네요. 뒤에 소중한 내 아이들 태우고 있는데... 앞으로는 전화 받다가 사고 내시지는 않겠죠?

자신감 가지세요ᆢ 차는 굴러다니는거라 사고 안날수 없어요 방어운전도 배워야하고 제가 언제 무료로 연수해드릴게요 ᆢ 연락주세요 ^^

안다친것만도 다행이네요 ᆢ 연수 그냥한번 해드리고 싶네요 ᆢ 저는 무사고 15년 넘었어요 그래도 항상 조심하고 다녀요ᆢ

저는 98년 크게 교통사고가 나서 거의 6년을 재활치료했는데
걷게되자마자 운전을 했어요
그런데 2012년 집앞에서 버스에 치여서 6개월 병원신세였는데
그때 희안하게 운전뿐아니라
낯선 장소
지하ᆢ그리고 큰 물건형태가 있으면
못지나가고
가장 큰 불편은 사람얼굴을 구별을 못하게 됐어요
가게했었는데 ㅠㅡㅠ;;
그래서 저는 트라우마치료를 받고, 최면치료도 받고나니 괜찮졌어요
최면치료받다 얼굴구별못하는 이유도 알게됐는데~
사고순간 버스운전자얼굴을 계속 봤더라구요
그 충격에 사람을 봐도 보는게 아닌 어이없는 마음의 벽이 생겼더라구요
다른건 치료됐는데
사람얼굴 구별은 치료가 더 필요하댔는데
목소리 특유 냄새 몸집등으로 구별이 되서 그냥 살아요
그런 이유로 트라우마치료하는 분들 많아요
그러니 힘드시면
운전다시하기위해가
아니라
다른 부분에 공포가 생길수있으니
상담받고 약드셔보셔요
신경정신과가 정신병자들로 다 치부되서 간단히 고칠수있는 상처를 크게 키우게되지요
차병원빼고 주변에 스트레스크리닉이나
트라우마치유쎈터
성남시 정신건강쎈터등을 찾아보셔요
저는 한달정도 약먹고나니
괜찮아졌어요^^

생업이나 출퇴근 때문이 아니라면 대중교통 발달되어 편한데 굳이 운전 해야하나 싶네요.

저희 언니는 눈길에 미끄려져 빙빙 돌아 전봇대 박은 이후로 20년째
운전을 안하고 있어요.운전해줄 주위사람이 있다면 굳이 트라우마 사라질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두시고 하실때는 겁내지 마시고 운전을 꼬옥 해야겠다 싶을 때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자기컨트롤에 달린 것 같아요.^-^

운전에 대해 두려우시면..
그냥 운행하지 않고, 택시나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더 큰사고나요.
몸 안다친걸 위안 삼으세요.
본인도 위험하지만 타인에게도
위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