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 때' 여기만 해당...

처음 만났을 때'

여기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질문이 아니고, 구형 아이패드 사용에 대한 활용 팁입니다. 제가 당근을 통해 오래전 모델인 아이패드 3세대(아이패드 프로 아닙니다. 예전 모델입니다)를 구입했습니다.

그나마 당근마켓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기기로는 사용하기에 훌륭했습니다. 기본 브라우저(사파리) 사용하고, 그것 통해 유튜브 보고, 애플 제공하는 무료 라디오 방송(하나) 듣고, 카메라(너무 커서 글쎄요), 알람, 캘린더, 애플 지도 등으로 활용했습니다. 조금 무거워서 그렇지 스피커도 나무랄 데 없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면 노트북 이상입니다. 터치까지 되고 밧데리도 제법 오래 가니까요.

그러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아이패드를 초기화된 상태에서 받았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많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를 보려면 아이패드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통해 유튜브 site를 열어야 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유튜브 앱이 있어 다운받으려고 하니 기기의 버전이 낮아 사용할 수 없다는 메세지가 뜨고 진행이 안되었습니다. 다른 앱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크롬도 없고, 카카오톡도 없고, 네이버 지도도 없고... 몇 개의 앱 외에 대부분의 앱들은 다운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구형 기종이면 구형 앱이라도 받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울 했습니다. 최신 업데이트된 앱이 아니어도 되는데, 구형 기종에 맞는 형태의 업데이트 되지 않은 유튜브 같은 앱을 제공해 주면 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통해 검색해 보니 업데이트 되기 전 앱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방법은 아이폰나 아이패드나, 지금 앱을 사용하는 유저가 있으면 되었습니다. 구형 아이패드의 설정에서 자기 아이디를 로그아웃하고 대신 그 유저의 아이디로 들어가면, 그 분이 구입했던 구입항목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설정>iTunes 및 App Store>Apple ID)

그 중 다운받으려는 앱이 있으면(없으면 다른 사람을 찾아야...) 그 앱을 다운받으면 됩니다. 원하는 앱들 다운이 다 끝나면 그 분의 아이디에서 로그아웃하고, 자기 아이디로 다시 로그인하면 끝.

혹시 이 글로는 좀 정리가 안되신다 싶으면 인터넷 검색해 보시면 사진까지 붙여 설명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