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의 이름은?..
어제 오후. 일산대교를 지나 검단역 근처 약속장소로 향하는 도로.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 앞에 달리던 차가 조금 특이해 보였다.
차에 무슨 희안한 랩핑을 했는지, 차주가 참 특이한 사람인가 싶어 유심히 보니.. 아! 저게, 자동차 마니아라면누구나 아는. 공도에서 마주칠 수 있는 얼룩말 무늬, '위장차량'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로부터 10여분 쯤 후. 검단역까지 당도할 무렵까지 많은 생각을 했다. 내 앞에 위장막을 덮은채 계속 운행중인 저 차의 이름은 뭘까?
차종이 뭘까? 위장막으로 정체를 가린채 임시 번호판으로 운행중인 차 이름이 궁금했다.
그래서.. 그냥 아직 출시되지 않은 차가 분명한데.. 신호가 걸리면 그차 옆에 나란히 섰을 때 물어볼까?
온갖 생각이 들고 있던 와중에, 마침 2차선이 비워져 핸들을 우측으로 꺾어 그 차를 추월했다. 잠시 후..
1차선의 그 차를 앞질러 달리기 시작했고. 마침 다음 사거리에서 다다르기 전 다시 1차선에 들어섰다. 그리고 직후, 이내 앞 사거리 신호가 걸려 차가 멈춰섰다.
그 순간이었다.
신호대기중. 잠시 망설이다가 운전대, 핸들을 잡고 있던 손, 손가락을 까닥거리다가 이내 차문을 열었다. 차문을 나서 내차 뒤에 멈춰 서 있던 차로 다가섰다.
(평소 궁금한걸 못 참는 성격이라, 그냥 묻고 싶었다. 혹시 차 이름이 뭔지. 이때가 아니면.. 후회할 것 같아서.)
잠시 뒤. 그차 옆에 선채 운전석 창을 조심스럽게 톡톡 두드렸다. 손짓으로 잠시 차문을 열어달라는 신호와 함께..
(평소같으면 앞차 운전자가 내려 뒤에 있는 내 차로 다가와서 운전석 창을 조심스럽게 두드리면.. 무슨 일인가 싶어 보통 차창을 내리는게 맞지 않을까?)
그런데, 그러나. 그 차 운전석 차유리가 내려가지 않는다. 썬팅이 어두워 운전자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잠시 뒤 한번 더 잠시 차창을 조금만 내려달라고 손짓까지 했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다.
그 순간, 다시 들여다보니 운전석에 차분히 손을 모으고 있는 운전자의 자세가 잠깐 눈에 띄었다. 얼굴은 안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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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위장차라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차창을 굳게 닫은채 열지 않는거구나. 라는 생각으로 다시 앞에 선 내 차로 향했다.
그렇게.. 그 시간이 지났고, 검단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나니 밤 10시가 넘어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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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차의 이름이 진심 궁금하다. 곧 출시되면 알 수 있겠지만.. 쩝, ㅡㅡ
이 신차. 이름이 뭘까요?
그냥 아직도 궁금해 하는 중.. ;
#지구여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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