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한 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개원한 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이런 진찰은 첨이라..

일단 피부질환으로 갔고
이미 시일이 지나서 아프진 않고 이대로 놔둬도 되는지 문제없는지 묻기 위해서 간거구요.

제 설명을 듣더니 면역력이 좋지 않아서다 하면서
어깨와 목 뭉친근육을 풀어야한다, 허리도 풀어야한다. 뭔 얘길 하다가 이러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온다.(why?-_-) 이런 얘길 15분 이상 합니다.

문제가 있는 해당 피부 부위는 아얘 안봤습니다. (갸우뚱) 15분 이상을 쏼라쏼라 하더니 뒷켠에서 건강기능식품 3종류를 꺼내서...이걸 먹어야한다고.
(저는 이게 너무 영업 같았거든요) 거의 만병통치약 처럼 말하더라고요.
이게 기능의학? 이라며...

결국 그 중에서 영양제 1개만 사고(도저히 안 살 수 없는..그... 분위기) 비싸서 따로 사겠다고 하니 이런 함량 없다면서... (인터넷에 다 있음, 영업한 영양제는 꽤비쌈)
그리고 근육이완제 주사를...맞고...왔네요.
비용도 10만원 이상 나오고...

영양제 영업 조심하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