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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말았어요. 그러던중 올 10월에 군대 신체검사를 받게 되엇는데.. 고등학교 중퇴라고 군대를 못 간다는 결과를 받게 됐어요. 전 아이가 속도 몇년간 엄청 썩이고, 고등학교도 제대로 안 나가 중퇴를 하게 된지라.. 군대라도 가서 검정고시라도 마치고, 마음이나, 정신이나 좀 다지고, 나오길 바랫는데.. 신체검사중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 하여.. 공익으로 결정 됐더라구요ㅜ. 이를 어미로써 어찌 받아 들여야 할지.. 마음이 너무 답답하네요. 조언들 좀 부탁 드려 볼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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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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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중퇴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입시스트레스와 왕따문제 정도 일거같네요 공부도 부모와의 유대감이 있어야 안정감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평생 써먹을 태도를 배우는거죠 점수가지고 뭐라 하지마세요 최선을 다하는 자세 과정이 중요한거니까요. 지쳐서 달리다 말꺼
아니라면요. 인생은 장기전입니다 왕따 문제도 사회성이 부족해서 생기는거거든요. 배모님한테 배우는거고 부모가 능력이 부족하면 시간 돈풀어서라도 아이 사회성을 끌어줘야죠 상황이 어떻게 되서 문제아적인 기질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시간 나면 오은영박사 강의좀 듣고 그러세요 애들은 보통 잘못이 없습니다 쓴 조언이라 수용하기 어려우시겠지만 부모 양육방식이 문제를 만들어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니까요 본인이 아니라면 아버지쪽에서 자식에게 상처를 많이 남긴건 아닌건지 곱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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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온 사람으로써 말씀 올려보자면 사실 군대 갔다온다고 해서 정신을 차린다라는 말은 옛말인것같아요 요즘 군대에서 더 적응 못하여 더 패닉에 빠질수 있다구 보구요 그리고 자녀분께서 뭘하고 싶은지 이런것도 알아가는 시간이 모자가운데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자녀분이 하고싶은것을 밀어주며 공익가는것도 응원하고 존중과 사랑을 더더욱 해주시면 좋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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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님 마니 속상하시겠어요~
공익으로 일하면서 아드님이 하고 싶은 분야가 뭔지 탐색을 하면서 진로를 정하면 어떨까싶어요..
아직 젊으니까 앞으로 미래가 창창하잖아요.. 넘 걱정하지마시고 아드님에게 잔소리 보다는 미래에 대한 소망과 위로를 해주시면서 좀 지켜보시면 어떨까싶어요
안타까움과 속상함 그마음이 전해져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조세핀님 힘내세여..
화이팅~^^
군대는 안갈수 있다면 안가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군대다녀온다고 정신차리는거 옛날얘기고 요즘은 군대도 아니랍니다
그냥 본인이 느끼고 깨달아야해요
오히려 공익으로 가서 민간인들 보는게 더 철들지도... 자식일 뜻대로 되지 않는다지만 속상하시겠어요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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