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원을 산책하다 낙조를 만나...

프로필

Aura
Aura
목포시 부주동
매너온도
43.3°C
도심에서 떨어진 남악의 일몰시간은 정말 아름다워요.

수변공원을 산책하다 낙조를 만나니 하루를 무사히 보낸 안도감이 드네요.

삶은 서서히 저물어가며 성숙해 가는 것. 젊어서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바빠서 하늘이 파란지, 노을이 붉은지를 못봤던 것같아요.

어느 날 롯데아울렛에서 캇트 가득 장을 보고 나오는데 아직 비어있는 마트 앞 공휴지에 가득 찬 황혼의 노을이 그렇게 아름답더군요. 문득 삶의 치열함도 그렇게 수그러드는 고요가 느껴지고요.

한해의 마지막 달. 벌써 손녀는 케롤쏭을 배워서 동영상으로 보내왔어요.
We wish your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보석처럼 아름다운 달, 12월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할 때인가 합니다.

∙ 조회 28

댓글 0
4


지금 당근 앱을 다운로드하고
따뜻한 동네생활을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