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서 망미동으로.. 부산내...

거제도에서 망미동으로..
부산내에서하는 비용보다 더 저렴하게 포장이사를하게되어서 무척 기분좋은시작이었는데.. 생각지도못한 큰 선물같은 하루가 되었어요.
다들 힘들엇던 IMF시절 저희도 지니고잇던 결혼 패물을 팔아서 젖먹이들을 키웠던때가 잇엇죠. 그게 맘에 걸렷던지 몇년후 친정엄마가 신랑에게 반지와 한냥짜리 목걸이를 선물했었죠. 열심히일해 모은돈으로 큰아파트를 가게되면서 미처 그것을 챙기지못햇고 저흰 포장이사하면서 분실햇다고만 믿고살며 가끔 어딘가에 있지않을까 온집안을 뒤져보면서..잃어버린지 어느덧4년이흐르고 오늘 다시 포장이사를 하던중 팀장님인지 실장님인지 이런귀중한걸 놔두고 다니시냐고 손에 쥐어주시는대 심장이 터질듯이 뛰기시작하면서 신랑이 이사실을 알면 얼마나 또 기뻐할까 생각하면서 너무 감동적인순간이라 눈물날뻔햇답니다.
전에 포장업체직원들을 마음으로 의심햇던것도 죄송하고 이렇게 사심없이 찾아주시는 현재 업체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드리고.. 만약 저라면 어떤선택을 햇을까 부끄러운마음도들고..저에게 오늘은 정말 선물같은 하루였어요.S익스프레스 업체여러분 모두 행복한길만 되시고 대박나시길기도드립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