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당했던 일을 용기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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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당했던 일을 용기내어서 적어봅니다.
어디에다 글을 적어야 탑동주민분들이 제일 많이 보실까 고민하다가, 여기가 제일 많이 보실것같아서, 적게되었습니다.
발생시간은 9/24 오후 9시 3~40분 경입니다.
발생장소는 예솔 어린이집 부근입니다.
(장소 참고하시도록 사진 첨부했습니다.)
통화를 하면서 집으로 걸어들어가던 길이었고, 어린이집 근처에 서있는 왠 남자분과 우연히 눈이 마주쳤습니다.
일면식 없는 사람이었고, 당연히 처음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우연히 눈이 마주쳤는데, 갑자기 제 쪽으로 힘껏 돌진하더니 온힘을 다해 힘껏 발차기를 하더군요.
다행히 운좋게 맞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벙쪄 있었고, 그 남자는 저를 빤히 보더니 뒷걸음질치면서 갔습니다.
인상착의 : 스포츠 머리, 안경, 갈색후드가디건, 푸른색 청바지, 보통체형(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았음), 보통키( 170~175정도로 보이나, 추측일뿐 정확하진않음. 작진 않았음)
너무 놀라서 집으로 빨리 달려갈까 하다가, 다른 분에게 또 저런짓을 할꺼같아서, 울면서 경찰에 신고&진술했고, 경찰분들이 와주셨고,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솔직히 그 범죄자가 이 글을 볼수도있을까 싶어, 고민하다가 글을 올렸는데요.
노약자분이나 특히 늦게 다니는 중고생 여자 자녀분들을 두신 분들께서는 당분간 밤늦게 배웅을 나가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당분간 저도 가족이 배웅을 나와주기로 했거든요.
탑동에 거주하시는 주변 가족 및 지인분들에게 많이 퍼트려주세요!!!
+빨간 동그라미 표시한 곳에, 어두운데 숨어있듯이 서있다가, 갑자기 공격했던걸로 봤을땐, 아무도 안지나갈때, 만만해보이는 대상 한명만 지나갈때 공격하는것같습니다.
∙ 조회 1282
댓글 37
세상에.. 그런 사람이 다 있네요..
정말놀라셨겠네요
비슷한인상착의나타나면잘살펴봐야겠네요
헐..정신병자네요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어어..?🧐 근데 작성자님 저번에 저랑 동전지갑 거래하시던 분 아니세요!?
(쨌든 이건 둘째치고..) 아니 어떻게 세상에 그런 미친사람이 할 짓이 드럽게 없었으면 밤중에 엄한 사람한테 그런 짓을 해요??😠 경찰에 신고를 하셨다면 뭐 아무런 얘기 없었나요?ㅠㅠ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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