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부터 자취하면 9년키운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지금 장례마치고 왔는데 아직도 실감나지가 않고 미안한것만 생각나고 처음 혼자 보내본거라서 가족들도 누구도 연락햐서 의지할 사람도 없고 마음이 너무 슬퍼요. 아침부터 그 좋아하는 고기도 안먹고 폐종양으로 인해 힘들어하다가 오늘 바다가는 차 안에서 5초도 안되서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 이기적이게도 아이가 가서 슬픈것보다 나는 내 세상을 잃었는데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두렵습니더 자꾸 내일이면 저한테 와서 안길거같은데 다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답글부탁드려요 심장이 찢어질 듯 아프네오
화도읍·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