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었는데, 일이 풀리는 방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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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Arya
금천구 독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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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부터 엄마 모시고 병원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

없었는데, 일이 풀리는 방향이 또 희한하네요.
엄마가 편찮으신 덕은 아니고... 아무튼 그 이유로
한 2, 3년? 만에 동생이랑 대화도 하고...
이번주 수요일이랑 금요일에 또 엄마 모시고 고대병원 가야하지만, 지난주처럼 천재지변같이 느껴지지 않아요.

인생은 참 롤러코스터같아요.
지난 9월부터 다 혼자 감당하려니 정말 부서질것같고, 도망치고 싶고 그러더니... 걱정끼칠까봐 말 안했는데 나 너무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말하니 아빠도, 동생도 곁에 있었어요. 할 수 있는 힘을 다해 도와준다는걸 못믿었었네요.

훌쩍거릴라고 쓴 글 아닌데 눈물이 글썽...히잉...😭

상황이 어떻게 변하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어요😌

암튼 결론은!!
우리 모두!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존재라는거!!😆👍

Queen - I Was Born To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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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44

댓글 41
12

Arya
콘트라베이스
관악구 미성동

그동안 혼자 감당하느라 많이 힘드셨겠어요..
옆에 있으면 토닥토닥 안아주고 싶네요.
내 가족이 아픈것만큼 슬픈일이 또 어딨겠어요ㅠㅠ
옆에서 돌보며 지켜보는 가족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죠. 저도 아빠가 큰수술 받으시고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이라 아리아님 마음이 이해가 가요..

힘들때는 지금처럼 힘들다고 말을 해야 주변에서 알아주는것 같아요. 저도 힘든 얘기 잘 못하는 성격인데 아무말 안하면 힘든지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잘하셨어요!! 지금처럼 표현하기!^^

Arya
순빠SdF
종로구 낙원동

그래요.
내가 힘들면 힘들다고,
기쁘면 기쁘다고,
행복하면 행복하다고,
슬프면 슬프다고 표현하세요.
나도 나를 모를 때가 많아요.
주위 사람들은 내가 어떤 처지에 있는지
관심이 없어요.
아기들이 우는 것처럼 표현하세요.
옆에서 포근히 안아줄거에요~~

글씨 써주세요~~~~
탱자청 주떼요~~~~ㅎㅎ(내 표현임)

Arya
긍정파워(탈퇴)

순간 노래가 떠올랐어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3
Arya
너있는그먼땅을찾아나설까(탈퇴)

붕어빵에 자몽청이 어울릴려나? 어쨌든 조만간 담궈 드릴까 합니다.ㅋ

1
Arya
별빛은하수(탈퇴)

난 오늘 당근에서 내 뒷담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이 오늘 대박사건 일으킨것도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이 이 글에 댓단걸 보게 되었다
재밌는 당근생활이다

3
Arya
맑음(탈퇴)

직접경험해보지 않은이상 어떠한 말로도 100프로 위로가 채워지지 않겠지만
누군가 곁에서 힘내란 말 한마디가 때론 큰위안이 된답니다
주변에게 힘들다 지친다 도와달라 요청하세요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저또한 남편 2번이나 간이식후 20년간 간병하면서 롤러코스트 인생을 살고 있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3
Arya
델몬트
시흥시 논곡동

이잉ㅠㅠ 울디마요 붕어빵 사줘야겐네!
어머니 빨리 나으시길🙏

2
info

댓글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이예요.

Arya
야회(탈퇴)

모두 잘될것입니다
힘내시고~~^^
아리아 님 응원 합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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