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배고프지 않아도 괜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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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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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간식이란
어릴적 배고프지 않아도 괜히 한 번씩 엄마를 졸라대던 것, 몸살 나서 누워 있으면 부엌에서 찬장에서 엄마가 꺼내주시던 것, 백점 맞은 시험지 가져오면 나만 몰래 챙겨주시던 것, 내가 미운 짓을 해도 폭풍 같은 꾸지람이 한차례 지나가면 울고 있는 내 손에 따뜻하게 쥐어주시던 것, 실컷 먹이고도 더 먹이지 못해 늘 속상해 하시던 것,
지금 나에게 간식이란
우리 아이 학교 다녀오면 가방도 벗기 전에 먼저 입에 쏙 넣어주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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