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 고립~ㅎㅎ 풍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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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에 고립~ㅎㅎ
풍랑 주의보로 1박예정하고 들어 왔는데 3일째네요.
어쩐지 1박하러 가면서 너무 많이 들고간다고 신랑한테 놀림받았는데 막내랑 다 하고 가네요
상상하지 못했던 경험이 싫지만은 않고 재미는 있었어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자 섬에 그렇게 많던 사람이 없어요 ㅎㅎ
심지어 섬에 원주민 조차도~
카페,기념품점,식당,유일하게 하나있는 편의점도 문닫고 아무것도 살수가 없어요,주의보가 발효되면 모두 본섬으로 가서 사람이 없다네요 ^^
사람이 보이지 않는 동네에서 준비해간 낚시 도구로 막내아들녀석과 낚시하고 섬탐방하고 이틀째 tv도 없이 아들녀석은 책읽고 난 못하고 갈줄 알았던 그림 마무리 까지~
언제 애들이 편의점도 없이 라디오 FM들으며 오롯이 이런 시간을 즐길수 있겠어요 ㅋ
유일하게 한군데 영업하는 식당가면 흐터져서 숙박하는 3팀 관광객이 유일~ㅎㅎ
다행이 오늘 배가 뜬대요 😍
숙소 관리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이럴때는 오지 말래요
못나가서 회사 짤리는 사람도 있다고~ㅋㅋㅋ
드디어 제주 들어갑니다. 또오고 싶네요 식량 간식 철저히 챙겨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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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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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뜻하진 않으셨겠지만 진정 힐링타임이 되셨을것 같아요~
그런게 관광이 아닌 여행이지요~~
가파도 한번도 안가봤는데 몽맘님 덕분에 더 추워지기전에 가보고 싶어졌네요^^
그래도 멋진 작품사진과 아이들과 평소보다
더 많은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해보여요 그게여행의 묘미일걸요^^
좋은추억 좋은경험 하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숙소가 깔끔하고 좋아보이네요. 가파도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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